'전설의 수사' 넉살·궤도·최미나수, 과학 수사 도전(ft.표창원)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4:48:32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넉살, 궤도, 최미나수가 살인사건 현장에 투입돼 직접 범인을 추적한다. 하지만 머릿속 추리에 의존하던 세 사람은 시작부터 표창원의 혹평을 받으며 혹독한 ‘수사 신고식’을 치른다.

 

웨이브(Wavve)는 오는 23일 웨이브 온리(only) 콘텐츠 ‘전설의 수사’를 독점 공개한다. 넉살, 궤도, 최미나수가 과거 강력 사건을 재현한 현장에 들어가 증거를 확보하고 현대 과학수사 기술을 활용해 진실을 추적하는 몰입형 수사 콘텐츠다.

 

 '전설의 수사'. [사진=웨이브]

 

첫 현장에 들어선 세 사람은 저마다의 관찰력과 추리력을 동원해 사건을 분석한다. 그러나 범죄 현장에서 중요한 것은 그럴듯한 이야기나 직감이 아닌 객관적인 증거다.

 

이들의 초반 수사를 지켜본 표창원 범죄과학연구소 소장은 “떠오르는 심증만을 따라가는 모습에 상당한 실망감을 감출 수 없다”고 냉정하게 평가한다. 수사 경험이 없는 세 사람이 자신들의 예상부터 앞세우자 베테랑의 따끔한 지적이 떨어진 것.

 

이후 넉살, 궤도, 최미나수의 접근법은 달라진다. 범인이 누구일지 먼저 정해놓고 단서를 끼워 맞추는 대신 현장에 남아 있는 흔적부터 다시 살피기 시작한다. 발견한 증거를 과학적인 방법으로 분석하고 그 결과와 자신들이 세운 가설을 대조하면서 사건의 범위를 좁혀간다.

 

수사팀 세 사람의 서로 다른 캐릭터도 프로그램의 재미를 책임진다. 넉살은 평소 범죄 스릴러에 대한 관심을 바탕으로 현장을 파고들고, 과학 유튜버 궤도는 자신의 강점인 논리적·과학적 사고를 수사에 접목한다. 여기에 한국인 최초 미스 어스(Miss Earth) 우승자 최미나수가 합류해 또 다른 관점으로 사건을 바라본다.

 

전문적인 수사 경험이 없는 이들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증거를 읽는 방법을 익혀가는 과정에는 실제 수사 전문가들이 함께한다.

 

표창원을 비롯해 이문국 전 경찰청 과학수사센터장과 혈흔 형태 분석 전문가 이상윤 교수가 ‘전설의 수사관’으로 나선다. 이들은 출연진이 현장에서 확보한 단서와 추론을 점검하며 올바른 방향으로 사건을 파고들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출연진과 전문가의 역할을 분리하는 대신 서로의 과정을 연결한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넉살, 궤도, 최미나수가 현장에서 의문점을 발견하면 전문가들의 지식과 과학수사 기법을 활용해 실제 의미를 확인하고, 그 결과를 다시 다음 수사의 근거로 삼는다.

 

이를 통해 혈흔을 비롯해 범죄 현장에 남겨진 다양한 흔적이 어떻게 분석되는지, 평범해 보였던 단서가 어떤 과정을 거쳐 사건 해결의 열쇠로 바뀌는지를 구체적으로 보여줄 전망이다.

 

‘전설의 수사’는 과거 강력 사건에 현재의 수사 기술을 적용한다는 설정에서 출발한다. 당시 사건 현장을 재현하고 21세기에 활용되는 첨단 과학수사 기법을 동원해 다시 한번 사건을 들여다본다.

 

기존 추리 콘텐츠가 출연진의 추론이나 범인 맞히기에 재미의 중심을 뒀다면 ‘전설의 수사’는 결론에 도달하는 근거와 검증 과정에 초점을 맞춘다. 왜 이 흔적이 중요한지, 하나의 증거가 어떤 사실을 말해주는지, 분석 결과가 기존 가설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를 차례로 따라간다.

 

이러한 프로그램의 성격은 공식 포스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포스터에는 수사에 몰두한 넉살, 궤도, 최미나수의 모습과 함께 “오직 증거만으로 범인을 찾아라”라는 문구가 담겼다. 직감이나 선입견을 배제한 채 객관적인 흔적을 통해 답을 찾겠다는 프로그램의 원칙을 강조한다.

 

범죄 스릴러의 긴장감과 과학수사의 전문 지식이 결합한다는 점도 차별화 요소다. 출연자들의 시행착오를 통해 예능적 재미를 만들면서도 실제 전문가들이 참여해 수사 과정에 현실감을 더한다.

 

시청자 역시 완성된 사건의 답을 전달받는 것이 아니라 출연진과 함께 현장에 들어간 듯 단서를 관찰하고 분석 결과를 따라가며 사건 해결 과정에 참여할 수 있다.

 

과연 ‘수사 초보’ 넉살, 궤도, 최미나수는 베테랑들의 혹독한 가르침을 거쳐 증거만으로 범인을 찾아낼 수 있을까. 과거 사건과 첨단 과학수사의 만남이 어떤 새로운 몰입감을 만들어낼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웨이브는 '전설의 수사'를 비롯해 추석 연휴에는 데뷔 40주년을 맞은 이승철의 음악 인생을 담은 2026 KBS 한가위 대기획 '당신의 삶은 네버엔딩 스토리-이승철'이 9월 24일 첫 공개된다. 대표곡 '네버엔딩 스토리'를 메인 콘셉트로 그의 히트곡과 음악 인생을 집대성한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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