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광산업, 명예훼손·업무방해 혐의 트러스톤운용 대표들 고소

신영관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4 13:51:56

[HBN뉴스 = 신영관 기자] 태광산업은 트러스톤자산운용(이하 트러스톤) 황성택·이성원 대표 등 3명을 명예훼손과 업무방해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고 14일 밝혔다.

 

  서울 장충동 태광산업 본사. [사진=태광산업]

 

태광산업은 고소장에서 피고소인들이 허위 내용이 기재된 주주서한을 통해 태광산업과 이사들의 명예를 훼손하고 정상적인 경영활동을 방해했다고 지적했다. 

 

고소장에 따르면 피고소인들은 지난 3일 태광산업 이사회와 이사들에게 보낸 공개서한을 통해 태광그룹 경영협의회를 그룹 경영을 좌우하는 '유령과도 같은 기구'라고 지칭하며, 태광산업 이사회를 경영협의회 결정을 추인하는 형해화된 조직이라고 폄훼했다.

 

태광산업은 "계열사 간 협의기구는 지난해 8월 경영지원협의체로 명칭을 바꿔 현재 경영협의회는 존재하지도 않는다"며 "트러스톤의 주장은 명백한 허위"라고 지적했다.

 

경영지원협의체도 계열사 간 시너지를 높이기 위해 구성된 협의기구일 뿐, 계열사 경영 관련 의사결정을 대신하는 조직이 아니라고 태광산업은 설명했다.

 

그러면서 트러스톤이 김기유 전 경영협의회 의장이 태광그룹 경영을 총괄하던 시기 전횡을 현재의 일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