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독박즈’가 장동민의 추억이 깃든 강원도 철원에 입성한다. ‘백골부대’ 출신 장동민과 철원에서 군 생활을 한 유세윤의 자존심 대결이 펼쳐지는가 하면, 김준호는 남은 상품권까지 살뜰히 챙기는 모습으로 ‘아이 아빠’의 변화를 실감케 한다.
오는 19일 밤 방송되는 E채널·채널S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6회에서는 김대희, 김준호, 장동민, 유세윤, 홍인규가 철원으로 국내 여행을 떠난다. 다섯 사람은 주상절리길을 시작으로 한탄강 래프팅까지 철원의 대표적인 즐길 거리를 경험하며 오랜 추억을 되짚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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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
이날 여행지를 정하는 과정에서 장동민이 먼저 철원 카드를 꺼낸다. 결혼하기 전에는 해마다 찾아갔을 만큼 개인적으로 애정이 큰 곳이라며 멤버들에게 철원행을 제안한 것.
그러자 홍인규는 장동민의 과거 군 복무 이력을 겨냥한다. 철원 백골부대 출신인 장동민에게 결국 현지에 가서 군대 자랑을 하려는 것 아니냐고 짓궂게 몰아붙인다.
이어 홍인규는 자신도 “요원 출신”이라며 은근히 맞불을 놓는다. 하지만 그가 말한 정체는 ‘사회 복무 요원’. 스스로 복무 시절을 공개하는 예상 밖의 전개로 웃음을 자아낸다.
장동민의 군대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지 않는다. 유세윤 역시 철원에서 자신과 함께 군 생활을 했다면서도 유세윤이 있던 곳은 조금 더 후방이었다고 슬쩍 우위를 점하려 한다. 이에 유세윤은 자신의 부대가 바로 옆에 있었다며 억울해하고, 두 사람은 때아닌 ‘누가 더 전방이었나’ 논쟁으로 팽팽하게 맞선다.
장동민의 희망대로 철원행을 확정한 멤버들은 주상절리길을 첫 코스로 택한다. 매표소에서 다섯 명의 입장권을 구매하는 데 들어간 금액은 총 5만 원. 일단 비용을 먼저 지불한 이들은 철원에서 이용 가능한 지역 상품권을 받은 뒤 이를 활용해 음료를 구입한다.
하지만 ‘독박즈’에게 여행 경비가 발생한 순간 빠질 수 없는 것이 독박 게임이다. 누가 입장권 비용을 떠안을지를 가리기 위한 승부가 시작되고, 이 과정에서 예상치 못한 김준호의 모습이 포착된다.
김준호는 음료를 사고 난 뒤 상품권이 얼마나 남았는지부터 확인한다. 이어 “만 원이라도 남은 게 어디냐. 그것도 소중해”라며 잔액을 허투루 넘기지 않는 모습을 보인다.
이를 본 홍인규는 김준호의 변화에 즉각 반응한다. ‘아이 아빠’가 되더니 예전과 달리 이런 부분까지 직접 챙긴다며 감탄 섞인 반응과 함께 엄지를 들어 올린다. 여행 경비를 둘러싼 김준호의 새로운 면모가 멤버들에게 신선한 웃음을 안길 예정이다.
주상절리길에 들어선 뒤에는 치열했던 독박 경쟁도 잠시 잊고 철원의 자연을 만끽한다. 특히 유세윤은 눈앞에 펼쳐진 풍경을 바라보던 중 “그 시절이 생각난다”며 과거 철원에서 보냈던 시간을 떠올린다.
한탄강은 다른 멤버들에게도 낯선 장소가 아니다. 20대 시절 MT를 위해 이곳을 찾았던 기억이 하나둘 되살아나면서 다섯 사람은 자연스럽게 청춘 시절 이야기로 빠져든다. 지금은 오랜 ‘개그맨 찐친’으로 함께 여행하는 이들이 과거 한탄강에서 보냈던 시간을 회상하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여기에 한탄강 래프팅도 예정돼 있어 철원 여행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군 복무의 기억부터 젊은 시절 MT의 낭만까지 저마다 다른 추억을 가진 멤버들이 다시 찾은 한탄강에서 어떤 상황과 마주하게 될지 관심이 쏠린다.
'독박투어'는 전 세계 곳곳의 절경과 멤버들의 유쾌한 입담이 어우러지며 4년째 인기리 방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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