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반도체황산 생산라인 증설...연 4만톤 추가 확보

박정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3 08:15:41

[HBN뉴스 = 박정수 기자] 고려아연이 울산 온산제련소 내 반도체 황산 20·21호 생산라인 증설을 완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두 생산라인에서 연간 약 4만톤의 추가 생산능력을 확보하면서 전체 반도체황산 생산능력은 기존 연 28만톤에서 32만톤으로 늘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이번 증설은 인공지능(AI) 인프라 투자 확대에 따른 국내 주요 반도체 제조사들의 신규 생산시설 가동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고려아연은 앞서 2024년 18·19호 생산라인을 추가해 연간 생산능력을 24만톤에서 28만톤으로 확대한 바 있다.

반도체황산은 반도체 제조 과정에서 웨이퍼 표면의 유기물과 미세 오염물질을 제거하는 세정 공정에 사용된다. 고려아연은 아연·연 제련 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황을 회수·정제해 순도 99.9999% 이상의 ‘6N’급 초고순도 황산을 생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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