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모디세이가 데뷔 첫해의 성장세를 10월 컴백으로 이어간다. 첫 음반부터 30만 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기록한 데 이어 한국과 해외를 넘나들며 무대 경험을 쌓은 일곱 멤버가 두 번째 앨범으로 또 한 번 도약에 나선다.
모디세이(헝위, 판저이, 리즈하오, 린린, 수런, 이첸, 로완)는 1일 0시 공식 SNS에 ‘2.Multitude: How We Bloom(2.멀티튜드: 하우 위 블룸)’이라는 타이틀과 ‘2026.10 COMING SOON’ 문구를 공개했다. 지난 4월 정식 데뷔한 모디세이의 약 6개월 만의 컴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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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모디세이. [사진=원시드] |
공개된 콘텐츠는 화려한 장치 대신 새 앨범의 이름 자체에 시선을 집중시켰다. 블랙 컬러를 바탕으로 팀명과 ‘2.Multitude: How We Bloom’을 흰색으로 표현했으며, 발매 시점을 알리는 ‘2026.10’과 꽃을 형상화한 듯한 기호를 함께 담았다. 아직 신보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가 베일에 싸여 있어 첫 이미지가 던진 단서에도 관심이 모인다.
이번 앨범에서 가장 눈길을 끄는 키워드는 단연 ‘Bloom’이다. 이제 막 출발점을 지난 모디세이가 데뷔 이후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무엇을 ‘피워낼지’에 자연스럽게 시선이 향한다. 음악적인 변화뿐 아니라 일곱 멤버가 보여줄 새로운 비주얼과 퍼포먼스 역시 컴백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앨범 제목 앞에 붙은 숫자 ‘2’도 데뷔작과의 연결고리를 만든다. 모디세이는 지난 4월 ‘1.Got Hooked: An Addictive Symphony(1.갓 훅트: 언 애딕티브 심포니)’를 발표하며 가요계에 등장했다. 첫 앨범에서 숫자 ‘1’로 자신들의 이야기를 시작한 데 이어 신보에서는 ‘2’를 내세우면서 두 작품을 하나의 연속된 여정처럼 이어가고 있다.
데뷔 타이틀곡 ‘HOOK(훜)’에서는 모디세이의 직선적인 매력이 두드러졌다. 강렬한 에너지와 퍼포먼스를 전면에 내세워 팀의 존재를 알리는 데 집중했다면, 이번 신보에서는 첫 활동을 거치며 한층 성장한 모디세이의 음악적 색깔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팬덤의 반응은 첫 출발부터 수치로 나타났다. 데뷔 싱글은 한터차트 집계 기준 발매 후 일주일 동안 30만 장을 넘는 판매고를 기록했다. 정식 활동을 막 시작한 신인 그룹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모디세이의 팬덤 성장 가능성을 보여준 의미 있는 성과였다. 이후 모디세이는 데뷔곡 활동에만 머무르지 않았다. 두 번째 앨범을 발표하기까지 약 반년 동안 국내외 공연과 팬 이벤트에 잇달아 참여하면서 팀의 활동 기반을 빠르게 넓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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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디세이. [사진=원시드] |
국내에서는 음악방송을 비롯해 ‘서울파크뮤직페스티벌’ 무대에 올랐고, 일본에서는 ‘KCON JAPAN 2026’을 통해 현지 K팝 팬들과 만났다. 이후 미국으로 건너가 ‘KCON LA 2026’에도 참여하며 데뷔 첫해부터 북미까지 활동 반경을 넓혔다.
중화권에서 이어진 행보는 모디세이의 글로벌 성장세를 더욱 뚜렷하게 보여준다. 상하이 팬사인회를 시작으로 현지 활동에 시동을 건 모디세이는 ‘빌리빌리 월드 2026’ 라이브 스테이지를 통해 중국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쳤다. 칭다오에서는 ‘NEWMARS 뮤직 페스티벌’에 출연해 또 다른 규모와 성격의 관객들을 만났다.
이어 홍콩에서는 팬들과 직접 소통하는 일정과 함께 ‘TIMA 2026’ 무대를 소화했다. 최근에는 베이징으로 활동지를 옮겨 사흘간 팬사인회를 열었다. 상하이에서 칭다오, 홍콩을 거쳐 베이징까지 현지 활동의 접점을 꾸준히 늘리며 중화권 팬덤과의 거리를 좁혔다.
짧은 기간 다양한 국가와 공연장을 경험했다는 것은 두 번째 앨범을 앞둔 모디세이에게 중요한 자산이다. 신인에게 필요한 무대 경험을 빠르게 확보하는 동시에 지역별 팬들과 직접 만나면서 자신들의 음악이 통하는 지점을 확인할 기회도 충분히 쌓았다.
이제 관심은 이러한 경험이 신보에 어떤 변화로 반영됐는지에 모인다.
데뷔 앨범이 모디세이의 첫인상을 보여주는 작품이었다면 ‘2.Multitude: How We Bloom’은 팀의 다음 방향을 확인하는 앨범이 될 전망이다. 첫 활동에서 보여준 강렬함을 이어갈지, 혹은 ‘How We Bloom’이라는 제목처럼 새로운 색깔을 꺼내며 음악적 영역을 확장할지도 궁금증을 자극한다.
무엇보다 모디세이는 데뷔와 동시에 음반 성과를 만들어낸 뒤 다음 컴백까지의 공백을 세계 각지의 무대로 채웠다. 단기간에 신보를 발표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그 사이 축적한 경험을 두 번째 결과물로 연결한다는 점에서 이번 컴백의 의미가 남다르다.
4월 ‘HOOK’으로 자신들의 존재를 알리고 약 반년 동안 한국과 일본, 미국, 중화권을 오가며 성장한 모디세이. 데뷔 첫해 두 번째 페이지를 펼칠 ‘2.Multitude: How We Bloom’을 통해 일곱 멤버가 어떤 새로운 가능성을 꽃피울지 오는 10월에 시선이 집중된다. 데뷔 앨범으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보여준 만큼, 두 번째 앨범의 초동 기록에도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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