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홍세기 기자] 한국도로공사가 고속도로장학재단,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과 ‘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 자녀 대상 맞춤형 복지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일 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피해가정의 자녀에 대한 장학사업과 신규 복지사업 발굴·추진을 위한 체계적이고 통합적인 상호 협력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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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한국도로공사 본사에서 이상재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가운데)과 오훈교 한국도로공사 홍보처장(왼쪽), 하대성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 원장(오른쪽)이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한국도로공사] |
이를 통해 협약기관들은 ▲장학금 지원사업 대상자 발굴·추천 및 심사, 지원 ▲신규 복지사업 발굴 및 추진 ▲고속도로장학재단 사업 홍보에 함께 나서기로 했다.
도로공사는 고속도로 관리기관으로서 사고 예방, 고속도로장학재단은 피해가정 자녀의 장학금 지원, 자동차손해배상진흥원은 고속도로 자동차 사고 피해자 대상 맞춤형 홍보 등의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상재 고속도로장학재단 이사장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고속도로 사고 피해가정에 더욱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해질 것이다”라며 “고속도로 사고로 어려움을 겪는 모든 분이 다시 일어설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고속도로장학재단은 현재까지 총 7012명의 장학생에게 124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심리치료 '안아드림', 취업지원 '스탠드업' 프로그램 등 생애주기별 맞춤형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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