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그룹, 오만과 친환경 모빌리티 MOU

김재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4:09:47

[HBN뉴스 = 김재훈 기자] 현대자동차그룹은 오만 정부의 '비전 2040' 달성과 국가 탄소중립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오만 정부와 협업을 강화한다고 4일 밝혔다. 

 

  왼쪽부터 오만 교통부 교통부문 차관 카미스 빈 모하메드 알 샤막키, 현대차그룹 미래전략본부장 정호근 부사장, 오만 도파르 주 주지사 마르완 빈 투르키 알 사이드, 사이드 빈 하무드 알 마왈리 MTCIT 장관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자동차그룹]

 

현대차그룹은 지난 3일(현지시간) 오만 살라라 술탄 카부스 문화복합단지에서 ▲오만 교통통신정보기술부(MTCIT) ▲오만 에너지유통사 옴코(OOMCO)와 친환경 모빌리티 협력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현대차그룹은 오만 교통부 및 현지 기업과의 MOU를 통해 오만 주요 공공기관과 함께 지속가능한 모빌리티 솔루션 협력을 추진한다. 이번 친환경 모빌리티 솔루션은 대중교통 및 공공서비스 분야에서 시작해 향후 오만 모빌리티 시장 전반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협력 핵심은 오만 최초의 수소 시내버스 도입과 초고속 전기차 충전 인프라 구축에 있다. 오만 국영운수사 무와살랏(Mwasalat)은 무스카트 대중교통 노선에 친환경차 전용 노선 '그린 루트(Green Route)'를 지정하고 현대자동차의 일렉시티 수소전기버스를 투입해 승객 운송 시범 서비스를 실시할 계획이다.

 

오만 국영에너지 그룹 OQ의 에너지 유통부문 계열사 옴코(OOMCO)는 친환경 충전인프라 자회사인 이보(EVO)를 통해 할반(Halban) 지역의 옴코 운영 주유소에서 현대케피코의 240kW급 초고속 전기차 충전기를 운영한다. 현장에서 6개월간 충전 성능과 이용 수요를 평가하여 향후 충전 인프라 확대의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