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입프린세스, LA 관객 홀린 'AWA' 국내 방송 이어 발매로 '팬심 정조준'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0:12:25

[HBN뉴스 = 이다정 기자] H//PE Princess(하입프린세스)가 ‘KCON LA 2026’ 쇼케이스의 마지막을 장식했던 신곡 ‘AWA’로 국내 시청자들을 만난다.

 

4일 오후 방송되는 Mnet ‘KCON LA 2026’(DAY1)에서는 하입프린세스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현장에서 선보인 ‘AWA’ 무대가 공개된다. 정식 음원이 나오기도 전에 글로벌 관객을 상대로 첫선을 보인 곡인 데다 현장에서 뜨거운 호응까지 얻었던 만큼 방송을 통해 다시 한번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하입프린세스. [사진=챕터아이]

 

하입프린세스는 최근 개최된 ‘KCON LA 2026’에서 ‘SHOWCASE’ 엔딩 주자로 무대에 올랐다. 이들이 마지막 순서에서 선택한 곡은 기존 발표곡이 아닌 미공개 신곡 ‘AWA’였다. 해외 대형 공연에서 새로운 음악을 처음 공개하는 승부수를 던진 셈이다.

 

결과는 객석의 뜨거운 반응으로 돌아왔다. 곡에 대한 사전 정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멤버들이 퍼포먼스를 시작하자 관객들은 빠르게 무대에 몰입했고, 랩과 비트가 이어질 때마다 큰 함성과 호응으로 화답했다.

 

하입프린세스가 현장에서 보여준 가장 확실한 경쟁력은 라이브였다. 멤버들은 핸드마이크를 쥔 채 직접 랩을 소화하면서 퍼포먼스까지 놓치지 않았다. 녹음된 음악을 그대로 재현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에서만 느낄 수 있는 생동감을 더해 팀의 힙합 색깔을 확실하게 드러냈다.

 

관객을 자신들의 흐름 안으로 끌어들이는 힘도 돋보였다. 해외 관객 앞에서 처음 선보이는 신곡이라는 부담에도 멤버들은 넓은 무대를 자유롭게 누비며 에너지를 쏟아냈다. 무대가 진행될수록 객석의 반응도 커지면서 쇼케이스 마지막 순서의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특히 활동 초기부터 해외 대형 공연에서 흔들림 없는 라이브와 퍼포먼스를 동시에 보여줬다는 점이 눈길을 끌었다. 강한 랩과 역동적인 움직임을 함께 가져가면서도 무대의 흐름을 안정적으로 이끌어 신인 이상의 존재감을 남겼다.

 

공연 직후 현지에서도 이들의 무대 역량을 향한 호평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멤버들이 무대 전반을 라이브로 이끌어간 점과 폭발적인 에너지에 주목했고, 음악 및 공연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라이브 소화력과 퍼포먼스 완성도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나왔다.

 

 'AWA' 무빙 포스터. [사진=챕터아이]

 

이처럼 해외 관객을 통해 먼저 반응을 확인한 ‘AWA’는 이제 국내에서 본격적인 출발선에 선다.

 

첫 단계는 방송이다. 이날 Mnet을 통해 ‘KCON LA 2026’ 당시 공연이 공개되면서 현장에 함께하지 못했던 국내 팬들도 하입프린세스의 신곡 퍼포먼스를 처음으로 제대로 접할 수 있게 됐다.

 

특히 LA 공연에서 어떤 부분이 관객들의 함성을 끌어냈는지, 하입프린세스가 핸드마이크 라이브를 통해 어떤 힙합 퍼포먼스를 완성했는지가 방송의 주요 관전 포인트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방송의 열기는 닷새 뒤 음원으로 이어진다. 하입프린세스는 지난 3일 오후 5시 공식 SNS에 ‘AWA’ 무빙 포스터를 공개하며 신곡 발매 일정을 알렸다. ‘AWA’는 오는 9일 낮 12시 정식 공개된다.

 

이에 따라 하입프린세스는 LA 현장 최초 공개를 시작으로 국내 방송, 정식 음원 발매까지 순차적으로 ‘AWA’의 활동 반경을 넓혀가게 됐다. 해외 공연장에서 먼저 만들어진 관심을 국내 시청자와 음악 팬들에게 연결하며 신곡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는 흐름이다.

 

‘AWA’를 통해 더욱 선명해질 하입프린세스의 음악적 방향에도 시선이 향한다. 팀명 앞에 내건 ‘글로벌 힙합 그룹’이라는 수식어처럼 멤버들은 생생한 랩과 퍼포먼스, 관객과 직접 교감하는 무대를 자신들의 강점으로 구축해가고 있다.

 

무엇보다 힙합의 본고장인 미국에서 미공개 신곡만으로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는 점은 앞으로의 활동을 기대하게 만드는 대목이다. LA에서 확인한 가능성을 국내 무대와 음원 성과로 어떻게 이어갈지가 주목된다.

 

쇼케이스의 마지막 무대를 책임지며 미국 관객에게 ‘AWA’를 가장 먼저 각인시킨 하입프린세스. LA에서 시작된 신곡의 열기가 4일 국내 방송을 거쳐 오는 9일 정식 발매까지 이어지는 가운데, 하입프린세스가 ‘AWA’를 새로운 도약의 발판으로 만들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하입프린세스는 지난해 12월 19일 결성, 올해 5월 27일 정식 데뷔했다. 이후 한국과 일본을 오가는 왕성한 활약으로 글로벌 아티스트로 거듭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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