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 목동10단지 재건축에 '디에이치 에세르' 제안

정재진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4 15:47:28

[HBN뉴스 = 정재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 양천구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에 하이엔드 주거 브랜드 ‘디에이치(THE H)’를 목동 최초로 적용한 ‘디에이치 목동 에세르(THE H MOKDONG ESER)’를 단지명으로 제안했다고 4일 밝혔다.

목동10단지 재건축사업 우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은 목동의 교육도시 정체성과 10단지의 상징성을 단지명에 반영했다. 목동10단지는 기존 2160가구를 최고 40층, 4248가구 규모로 재건축하는 사업으로 예정 공사비는 약 2조6135억원이다. 

 현대건설 계동사옥 [사진=현대건설]

‘에세르(ESER)’는 히브리어로 숫자 ‘10’을 뜻한다. 현대건설은 숫자 10과 목동의 교육 가치를 결합해 다음 세대를 위한 주거단지를 조성한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단지에는 세대와 연령에 관계없이 일상에서 배우고 교류할 수 있는 주거 환경을 지향하는 ‘올 라이프 캠퍼스(All Life Campus)’ 콘셉트를 적용할 계획이다. 공간과 자연, 커뮤니티 등 단지 전반에 목동의 교육 환경을 연계한다는 구상이다.

설계에는 글로벌 건축설계사 모포시스(Morphosis)와 통합 디자인 그룹 사사키(Sasaki)가 참여한다. 모포시스는 목동 신시가지의 계획도시 특성과 입지적 맥락을 건축에 반영하고, 사사키는 대학 캠퍼스와 교육환경 설계 경험을 바탕으로 단지 조경과 공간 구성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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