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정보회사 듀오, 유튜브 선호하는 콘텐츠 1위? 남성 ‘음악’, 여성 ‘요리’

임종현 / 기사승인 : 2019-10-08 18:4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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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가 보편화되며 유튜브로 정보를 얻거나 영상을 시청하며 여가 시간을 보내는 젊은 이들이 늘고 있다.


이에 결혼정보회사 듀오(대표 박수경)가 미혼남녀 395명(남 190명, 여 205명)을 대상으로 ‘유튜브’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조사 결과, 미혼남녀의 대다수인 98.7%는 유튜브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응답했다.


유튜브를 이용했던 이유로는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얻을 수 있다’(36.2%)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시간 때우기가 좋아서’(26.1%), ‘재미 있어서’(18.5%), ‘콘텐츠가 무궁무진해서’(11.1%), ‘최신 트렌드를 알기 위해서’(5.6%) 이용했다는 의견이 뒤를 이었다.     


결혼정보회사 듀오 설문에 참여한 남성은 ‘시간 때우기 용’(40.5%)으로 동영상을 제일 많이 봤다. 반면 여성은 ‘원하는 동영상을 쉽게 얻을 수 있다’(42.9%)는 이유로 유튜브를 가장 많이 찾았다고 밝혔다. 


남성은 가장 선호하는 유튜브 콘텐츠의 종류로 ‘음악’ 채널(20.3%)을 꼽았다. 이어 ‘연애’(13.7%), ‘자기계발’(12.7%), ‘요리’(11.9%), ‘어학’(8.4%), ‘뷰티’(7.3%) 순으로 선호하는 콘텐츠를 골랐다. 


여성은 ‘요리’(20.6%) 관련 동영상을 가장 많이 선호했다. 뒤를 이어 ‘자기계발’(11.2%), ‘연예 소식 및 이슈’(10.8%), ‘TV 프로그램’(10.8%), ‘어학’(8.9%), ‘뷰티’(8.4%), ‘연애’(8.4%) 등을 선택했다.  


한편, 연애가 궁금할 때 유튜브의 도움을 받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남성의 10명 중 2명(24.2%), 여성의 10명 중 4명(48.3%)은 유튜브를 통한 도움을 원한다고 답변 했다. 


유튜브를 통해 얻고 싶은 콘텐츠는 ‘이성의 심리 분석’(31.1%)을 1위로 꼽았다. ‘데이트 코디법’(25.8%), ‘호감있는 이성과 연인이 되는 법’(18.0%), ‘이성에 대한 매너’(12.4%), ‘이성과의 대화법’(9.1%) 등의 답변도 있었다. 


결혼정보업체 듀오 관계자는 “유튜브는 동영상 플랫폼 서비스라는 장점을 통해 다양한 활용을 할 수 있다는 것이 매력”이라며, “바쁜 일상을 보내는 미혼남녀는 시간과 장소를 구애 받지 않고 필요한 영상을 검색해 자신을 가꾸는데 이용 가능하다. 또한 재미를 느끼고 스트레스를 푸는 힐링 도구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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