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웨이브가 BL 장르 콘텐츠 확대에 나서며 KT스튜디오지니 제작 웹드라마 신작 4편을 하반기 동안 순차 공개한다.
웨이브는 오는 6월부터 12월까지 다양한 감성의 BL(Boys Love) 시리즈를 독점 공개한다고 밝혔다. 한·태 합작 SF 로맨틱 코미디 ‘우주빵집’ 공개 이후 ‘검사실의 제안’, ‘하절기’, ‘각설탕소리’, ‘동절기’까지 연이어 선보이며 장르 라인업을 강화한다. 웹소설 원작, 청춘 학원물, 아이돌 소재 로맨스, 재회 중심 감성 드라마 등 각 작품마다 서로 다른 분위기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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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절기', '동절기' 포스터. [사진=웨이브] |
6월 공개를 앞둔 ‘검사실의 제안’은 어린 시절부터 ‘살인자의 아들’이라는 시선 속에 살아온 이채하가 검사실 수사관으로 일하게 되면서 존경하던 검사 주태선과 가까워지는 과정을 그린다. 수사극과 로맨스를 결합한 작품으로, BL 장르에서 다수의 작품을 선보여온 양경희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김윤식이 주태선 역을, 박시우가 이채하 역을 맡아 이야기를 이끈다.
8월에는 웹소설 기반 드라마 ‘하절기’가 공개된다. 여은호와 차도현 두 소꿉친구가 오랜 시간 숨겨왔던 감정을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청춘 로맨스다. ‘스윗하트서비스’를 연출한 배윤서 감독이 작품의 연출을 담당했다.
10월 공개 예정인 ‘각설탕소리’는 아이돌 그룹을 배경으로 한 BL 드라마다. 아이돌 밴드 보컬 헤롯을 좋아하게 된 이한율이 우연한 사건을 계기로 예상치 못한 진실과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다. 음악과 퍼포먼스를 활용한 감각적인 분위기가 극의 몰입도를 더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공개되는 ‘동절기’는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앞서 공개되는 ‘하절기’와 세계관을 공유하며, 과거 사건 이후 9년 만에 다시 만난 승혁과 이현의 관계 변화를 중심으로 이야기가 펼쳐진다. 채권자와 채무자로 재회한 두 인물이 복잡한 감정을 마주하는 과정을 밀도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연출은 ‘회색기류’를 선보인 이손음 감독이 맡았다.
이번 프로젝트는 오크컴퍼니가 제작을 총괄했다. 오크컴퍼니는 ‘하트 스테인’, ‘볼보이 택틱스’, ‘천둥구름 비바람’ 등을 제작하며 BL 장르 콘텐츠 제작 경험을 쌓아왔다.
웨이브 측은 “장르 특화 콘텐츠에 대한 이용자 관심이 꾸준히 높아지고 있다”라고 밝혔다.
한편 웨이브는 '사이비 헌터', 'god의 육아일기' 등과 오는 7월에는 '피의 게임X'를 공개하는 등 다채로운 라인업의 작품을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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