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 울산시·수산자원공단과 협약...바다숲 가꾸기 나선다

이동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5: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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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이동훈 기자] 고려아연은 울산시, 한국수산자원공단과 '바다숲 가꾸기'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바다숲 가꾸기 사업은 해조류를 심고 생육환경을 개선해 해양생물이 서식할 수 있는 해양생태계를 복원·관리하는 사업이다. 고려아연은 울산 온산제련소 인근 해양환경 보전을 위해 이번 사업에 참여했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 전경 [사진=고려아연]

협약에 따라 울산 울주군 서생면 평동 해역에서 해조류 포자 확산단지를 조성하고 해조류 서식환경 개선 사업을 추진한다. 고려아연은 사업비 1억 원을 지원하며,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사업 관리, 울산시는 행정 지원을 맡는다.

우선 사라진 해조류를 다시 심고 새로운 해조류를 이식해 서식 기반을 조성할 계획이다. 바다숲 조성 과정과 해조류 생육 상태도 지속적으로 기록·관리한다.

해조류의 성장을 돕기 위해 성게와 소라 등 조식동물의 개체수를 관리하고, 바다에 버려진 그물과 밧줄 등 해양폐기물을 수거하는 수중 정화활동도 실시한다.

고려아연 온산제련소는 어촌계 등과 협력해 임직원이 참여하는 해안 정화 봉사활동도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 완료 이후에는 잠수조사와 모니터링을 통해 해조류의 생장과 분포, 해양생물 변화 등을 조사해 사업 효과를 점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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