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반려견 훈련서비스 플랫폼 ‘포동’ 등록견 10만마리 돌파

이길주 / 기사승인 : 2022-11-24 16:2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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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 호응으로 서울·수도권 18개 지역으로 확대

[하비엔=이길주 기자] LG유플러스는 반려견 훈련 서비스 플랫폼 ‘포동’에 등록된 반려견이 출시 4개월여 만에 10만 마리를 넘어섰다고 24일 밝혔다.


포동은 반려견의 행동과 습관을 긍정적으로 교정할 수 있도록 돕는 플랫폼으로 주요 서비스는 ▲반려견 성향분석 검사 ▲반려견 성향을 기반으로 전문가가 견주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성향 상담소 ▲훈련사와 견주를 연결시켜 주는 훈련 클래스 등이 있다. 

 

▲ LG유플러스 직원들이 포동 서비스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LG유플러스]

 

지난 7월 말 출시한 포동은 11월 현재 누적 등록 반려견 10만 마리를 돌파했고, 이는 일평균 830마리의 반려견이 가입한 셈이다. 가장 특색있는 서비스인 DBTI 신청 건수는 6만5000건에 달하고, 성향 상담소에는 1200여건의 견주 고민이 공유돼 전문가의 조언과 코칭을 받았다.

이처럼 포동이 반려인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이유는 반려견 문제 행동에만 집중돼 있는 기존 솔루션과 달리 반려견의 다양한 성향을 파악해 맞춤형 양육방식을 제안하기 때문이다.

예컨대, 짖는 행동에 대해 낯선 장소에 대한 부적응이나 공격적인 성향, 소심한 본성에 의한 방어기재 등 다양한 원인이 있는데, 포동은 원인 분석을 기반으로 맞춤형 해결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위해 LG유플러스는 반려견 심리분석 전문가인 이찬종 이삭애견훈련소 소장과 세계 최초로 반려견의 성향을 분석하는 DBTI 검사를 공동 개발했다. 이 검사는 야생성, 의존성, 관계성, 활동성 기준으로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다.

성향 상담소는 짖음, 분리불안, 입질 등으로 문제를 겪고 있는 견주들이 고민을 공유하면 이삭애견훈련소 소속 반려견 행동분석 전문가들이 양육 방식에 대해 조언해 준다.

이지훈 LG유플러스 펫플랫폼TF장은 “사람도 서로의 성격에 맞춰 소통하고 장난에 수위 조절을 하듯 반려견 또한 성격을 올바르게 이해하고 기르는 것이 필요하다”며 “좀더 많은 반려인들이 DBTI를 인지하고, 성향별 맞춤형 훈련 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가 포동 이용고객 60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서비스와 훈련사 만족도는 10점 중 각각 9.4점, 9.5점을 기록했고, 모든 이용자가 재이용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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