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커스, 바이칼에이아이와 AI 기반 낭독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업무협약

정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7-28 16: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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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는 독서'에서 '말하는 독서'로… AI가 독서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부커스x바이칼에이아이 업무협약식

 

[HBN뉴스 = 정동환 기자] 국내 B2B 전자책 구독 전문기업 부커스는 AI 음성기술 전문기업 바이칼에이아이와 AI 기반 낭독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및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부커스가 보유한 19만여 종의 전자책 콘텐츠와 기관 전용 독서 플랫폼, 바이칼에이아이가 보유한 AI 음성합성(TTS)과 낭독 기술을 결합하여 AI 기반 독서·낭독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고 학교·교육청·도서관·기업·공공기관을 위한 차세대 AI 독서 서비스를 공동 개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자책 콘텐츠와 AI 기술을 융합한 낭독 분석 플랫폼 공동 개발 ▲AI 독서교육 및 디지털 리터러시 사업 추진 ▲정부 연구개발(R&D) 및 공공사업 공동 참여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최근 AI 기술의 발전으로 독서 방식도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AI가 책을 읽어주는 TTS(Text-to-Speech) 서비스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부커스와 바이칼에이아이는 한 단계 더 나아가 AI가 이용자의 낭독을 분석하고 학습을 지원하는 새로운 독서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공동 개발하는 서비스는 이용자가 전자책을 직접 낭독하면 AI가 발성, 발음, 유창성, 낭독속도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해 맞춤형 피드백과 낭독 점수를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또한 개인별 낭독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관리하여 학습자의 성장 과정을 확인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교사와 학부모도 객관적인 학습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는 AI가 책을 대신 읽어주는 기존 서비스에서 한 단계 발전한 것으로, '읽는 독서'를 넘어 '말하는 독서(Speaking Reading)'라는 새로운 독서 문화를 제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소리 내어 읽는 낭독은 문해력 향상과 읽기 유창성, 표현력, 발표력,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는 효과적인 독서 방법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플랫폼은 AI가 학습자의 낭독을 객관적으로 분석해 부족한 부분을 반복 학습할 수 있도록 지원함으로써 학생 스스로 읽기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교사는 학습자의 낭독 데이터를 기반으로 보다 체계적인 맞춤형 독서지도가 가능해지고, 학부모 역시 자녀의 성장 과정을 객관적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초등학생의 기초 문해력 향상은 물론 외국어 학습, 발표력 향상, 독서교육, 시각장애인과 난독증 학습자 등 독서 취약계층의 독서 접근성 향상에도 폭넓게 활용될 전망이다.

부커스는 전국 학교, 교육청, 공공도서관, 기업 및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B2B 전자책 구독 서비스를 전문적으로 제공하고 있는 기업으로, 국내 2,000여 개 출판사와 협력하여 19만 종 이상의 전자책 콘텐츠를 서비스하고 있다.

특히 업계 20여 년 경력의 밀리의서재, 교보문고, 예스24, 영풍문고, 북큐브, 오디언 출신 전문가들이 함께하며 기관 맞춤형 디지털 독서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고 있다.

바이칼에이아이는 AI 음성합성(TTS), 자연어 처리 등 AI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AI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AI 기술을 실제 교육 현장과 독서 플랫폼에 접목하는 새로운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전자책 콘텐츠, AI 기술, 학습 데이터를 하나로 연결하는 차세대 AI 독서 플랫폼을 구축하고, 학교·교육청·도서관을 중심으로 AI 기반 독서교육 시장을 선도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AI 기반 낭독 서비스는 오는 10월28일부터 30일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는 제6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처음 선보일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AI가 이용자의 낭독을 실시간으로 분석해 발성, 발음, 유창성, 낭독속도 등을 종합 평가하고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하는 AI 낭독 분석 플랫폼을 시연하며, 전국 도서관 관계자와 교육기관, 공공기관에 새로운 AI 독서 서비스의 가능성을 제시할 계획이다.

임동명 부커스 대표는“AI 시대에도 독서의 본질은 변하지 않는다. 중요한 것은 얼마나 많이 읽느냐가 아니라, 얼마나 제대로 읽고 이해하며 표현하느냐”라며, “이번 협약은 AI가 단순히 책을 읽어주는 서비스를 넘어 이용자의 낭독을 분석하고 성장까지 지원하는 새로운 독서 플랫폼을 만드는 출발점”이라고 강조했다.

윤기현 바이칼에이아이 대표는 "AI는 이제 단순히 음성을 생성하는 기술을 넘어 사람의 읽기 능력을 분석하고 학습을 지원하는 단계로 발전하고 있다. 부커스와 함께 교육 현장에서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AI 낭독 분석 플랫폼을 구현하고, AI 기반 독서교육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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