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해수부·경남도와 해양생태계 복원...고성에 바다숲 조성

이동훈 기자 / 기사승인 : 2026-08-20 14:17:25

LG전자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함께 경남 고성군 해역에 기능성 신소재를 적용한 바다숲 조성에 나선다.

LG전자는 20일 경남 창원 LG스마트파크에서 ‘바다숲 조성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LG전자가 해양수산부, 경상남도, 한국수산자원공단과 경남 고성군 해역 약 1.5㎢에 기능성 신소재 ‘LG 마린 밸런스’를 적용한 바다숲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사진=LG전자]
협약에 따라 2026년부터 2029년까지 4년간 경남 고성군 덕명리 해역 약 1.5㎢에 바다숲을 조성한다.

해당 해역에는 LG전자가 개발한 기능성 신소재 ‘LG 마린 밸런스’를 적용한다. 이 소재는 물과 접촉하면 미네랄 이온을 방출해 해조류와 염생식물의 생장에 필요한 성분을 공급하도록 개발됐다.

정부와 지자체, 한국수산자원공단은 적용 이후 해조류의 생장과 해양환경 변화 등을 관찰할 예정이다.

LG전자는 앞서 부산시와 순천시에도 LG 마린 밸런스를 적용해 연안·해양 생태계 복원 효과를 실증하고 있다. 낙동강 하구 염습지와 순천만 갯벌 각각 약 1500㎡에 소재를 적용했다.

LG전자는 사용 목적과 환경에 따라 미네랄 성분의 용출량과 속도를 조절하고, 비즈나 칩 등 다양한 형태로 제작할 수 있는 기술도 확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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