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전현무계획4’에서 하석진을 비롯해 전현무, 민진웅이 현실 공감 가득한 ‘중년 토크’로 큰 웃음을 선사한다.
21일 밤 방송되는 MBN·채널S ‘전현무계획4’에서는 전현무와 곽튜브(곽준빈)가 경기도 양주로 향해 ‘양껏 먹어보자, 주문할게요’ 특집을 펼친다. 이날 ‘먹친구’로 배우 하석진과 민진웅이 합류하는 가운데, 맛집 탐방 못지않게 솔직한 세 남자의 ‘나이 토크’가 웃음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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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현무계획4'. [사진=MBN, 채널S] |
이날 전현무와 곽튜브는 양주의 ‘산골 맛집’에서 각종 버섯과 땅두릅잎 등 자연의 맛을 즐긴 뒤 하석진, 민진웅과 만난다. 이후 네 사람은 순대국밥과 머리고기 단 두 가지 메뉴에 집중하는 시골 맛집을 찾아 본격적인 먹방에 돌입한다.
특히 식사를 하던 중 시작된 촬영 현장 이야기가 예상치 못한 ‘중년 토크’로 번지면서 분위기가 달아오른다.
먼저 민진웅은 최근 촬영 현장에서 고사를 지내는 모습을 예전만큼 보기 어려워졌다며 달라진 분위기를 이야기한다. 곽튜브 역시 실제 돼지머리를 올려놓는 대신 태블릿PC에 이미지를 띄워 사용하는 경우도 있다고 거든다.
배우들이 대본을 보는 방식 역시 달라졌다. 하석진은 요즘에는 태블릿PC로 대본을 확인하는 배우가 많지만 자신은 여전히 종이 대본을 선호한다고 밝힌다. 종이에 인쇄된 대사를 직접 읽어야 암기가 수월하다는 것.
이때 전현무가 자신은 태블릿PC를 능숙하게 활용한다면서 슬쩍 ‘MZ세대’에 편승하려 하자 웃음이 터진다. 그러나 하석진이 갑작스럽게 ‘노안’을 고백하면서 대화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흘러간다.
하석진은 최근 노안이 찾아오면서 글이나 사물을 인식하는 데 이전보다 시간이 필요해졌다고 털어놓는다. 배우로서의 세련된 이미지와 달리 세월의 변화를 가감 없이 인정하는 하석진의 솔직함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하석진의 고백에 전현무도 기다렸다는 듯 현실 공감에 나선다. 그는 비슷한 연령대의 남성들이 한자리에 모이면 어느 순간 탈모와 노안 이야기가 자연스럽게 등장한다며 ‘중년 남성 토크’의 단골 소재를 짚어낸다.
여기에 하석진이 또 하나의 현실적인 변화를 추가한다. 나이가 들면서 예전처럼 소화가 잘되지 않는다는 것. 노안에서 탈모, 소화력까지 화제가 꼬리에 꼬리를 물면서 맛집 프로그램에서 좀처럼 보기 힘든 ‘웃픈 중년 토크’가 완성된다.
특히 하석진과 전현무가 거침없이 자신의 변화를 공개하는 가운데 민진웅까지 자연스럽게 대화에 녹아들며 세 사람의 공감대가 형성된다. 곽튜브는 이 모습을 한발 떨어져 지켜보며 결정적인 순간마다 ‘나이 공격’을 날려 웃음을 더한다.
이들의 세대 차이는 순대국밥 앞에서도 확연하게 드러난다. 전현무와 하석진, 민진웅은 별도의 양념 없이 국물 자체를 즐기는 ‘순정파’로 뜻을 모은다. 반면 곽튜브만 양념을 넣어 먹으면서 3대 1의 구도가 만들어진다.
형들의 입맛을 지켜보던 곽튜브는 자신도 40대가 되면 지금과 취향이 달라지는 것이냐며 기습 공격을 날린다. 앞서 한참 동안 노안과 소화력 등 세월의 흔적을 이야기했던 세 사람의 아픈 곳을 제대로 찌른 한마디에 현장은 또다시 초토화된다.
‘순정파’ 세 사람 사이에서도 예상 밖의 분열이 발생한다. 전현무가 국밥에 후추를 추가하자 민진웅이 곧바로 이를 포착하는 것. 국물 본연의 맛을 즐기겠다던 사람이 후추를 넣는 것은 앞뒤가 맞지 않는다는 민진웅의 지적에 전현무는 자신만의 기준이 있다며 맞서 또 하나의 티키타카를 만들어낸다.
이처럼 이번 양주 편에서는 맛집을 찾아다니는 재미와 함께 하석진·전현무·민진웅이 보여줄 꾸밈없는 ‘중년 케미’가 색다른 관전 포인트가 될 전망이다. 노안과 탈모, 소화력 등 누구나 나이를 먹으며 한 번쯤 체감할 법한 변화를 숨김없이 웃음으로 풀어내며 현실적인 공감까지 더한다.
여기에 세 형들의 ‘중년 토크’를 지켜보는 곽튜브의 거침없는 연령 저격까지 더해지면서 네 사람의 세대 차이 역시 유쾌한 웃음으로 연결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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