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이킴, 박형식부터 정성일까지 막방 배우 지원에 '든든'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10-01 13:15:13

[HBN뉴스 = 이다정 기자] 박형식, 이종석, 차태현, 정성일이 로이킴의 신곡 ‘크게 울어라’에 담긴 이야기를 각자의 연기로 풀어내며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로이킴은 오는 6일 새 싱글 ‘크게 울어라(CRY OUT LOUD)’ 발매를 앞두고 배우들이 참여한 숏필름 콘텐츠를 연속 공개했다. 9월 24일 박형식을 시작으로 28일 이종석, 29일 차태현, 30일 정성일의 영상이 베일을 벗었다.

 

 로이킴 '크게 울어라' 숏필름에 참여한 박형식, 이종석, 차태현, 정성일. [사진=공식 SNS]

 

이번 콘텐츠는 배우들의 연기를 통해 노래가 가진 정서를 먼저 전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네 사람은 신곡의 일부를 직접 내레이션하며 짧은 영상 안에 저마다 다른 분위기를 담아냈다.

 

이들이 들려준 가사는 “크게 울어라 내 사랑아. 크게 울어라 내 뒤에서. 아랑곳하지 말고 내 안에 숨어서 더 크게 소리 내 울어주라”라는 대목이다. 슬픔을 숨기거나 참으라고 하기보다 마음껏 울 수 있도록 품어주겠다는 내용이 배우들의 목소리를 통해 한층 또렷하게 다가온다.

 

무엇보다 네 편의 숏필름은 똑같은 문장이 표현하는 사람에 따라 얼마나 다른 정서로 바뀔 수 있는지를 보여준다. 박형식, 이종석, 차태현, 정성일은 각자의 호흡과 시선, 목소리로 가사를 해석하며 서로 다른 장면을 완성했다.

 

감정을 크게 폭발시키는 대신 차분하게 눌러 담은 표현도 인상적이다. 누군가에게 조용히 위로를 건네는 듯한 말투와 섬세한 표정이 어우러지면서 짧은 분량에도 깊은 몰입감을 만들어낸다. 배우들의 개성이 더해진 내레이션은 ‘크게 울어라’의 가사가 지닌 위로의 힘을 자연스럽게 확장시킨다.

 

로이킴은 박형식에 앞서 또 다른 배우들과도 신곡의 감정을 공유했다. 지난 9월 21일에는 추영우, 22일에는 옥택연이 등장한 숏필름을 먼저 선보였다. 두 배우 역시 같은 노랫말을 서로 다른 온도로 표현했다. 추영우가 담백한 목소리로 감정을 차곡차곡 쌓았다면 옥택연은 울음을 삼키는 듯한 분위기로 애틋함을 끌어올렸다.

 

여기에 박형식, 이종석, 차태현, 정성일까지 가세하면서 총 여섯 배우가 ‘크게 울어라’의 가사를 각자의 방식으로 표현하게 됐다. 하나의 문장이 여섯 개의 목소리와 표정을 거치며 다채로운 이야기로 변주된 셈이다.

 

특히 이번 릴레이는 신곡을 단순히 일부 선공개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가사가 지닌 의미를 배우들의 연기로 먼저 경험하게 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여섯 배우가 쌓아 올린 감정의 조각들이 완성된 음원에서 로이킴의 보컬과 어떻게 이어질지도 궁금증을 키운다.

 

‘크게 울어라’는 로이킴의 가을 행보를 잇는 신곡이기도 하다. 로이킴은 2024년 ‘내게 사랑이 뭐냐고 물어본다면’을 시작으로 2025년 ‘달리 표현할 수 없어요’, 올해 ‘크게 울어라’까지 3년 연속 10월에 새로운 음악을 발표한다.

 

그동안 특유의 따뜻한 음색과 섬세한 감성으로 계절과 어울리는 곡들을 들려준 만큼 올해는 어떤 음악으로 리스너들의 공감을 이끌어낼지 주목된다. 특히 ‘크게 울어라’는 마음속 감정을 감추지 않아도 된다는 위로를 전면에 내세워 이전과 또 다른 울림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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