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박하웅 기자] 한국의 올해 누적 수출이 9월까지 8145억달러를 기록하면서 연간 수출 1조달러까지 1855억달러를 남겨두게 됐다. 남은 3개월 동안 필요한 월평균 수출액은 약 618억달러다. 이는 올해 1~9월 월평균 수출액 약 905억달러의 68% 수준이다.
1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9월 수출은 1209억4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83.5% 증가했다. 월 수출액이 1200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처음으로 종전 최대였던 지난 6월 1022억5000만달러 기록도 경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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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항에 쌓인 컨테이너 모습 [사진=연합뉴스] |
1~9월 누적 수출액은 8145억달러로 지난해 연간 수출액 7093억달러를 이미 웃돌았다.
수출 증가를 이끈 것은 반도체다. 지난달 반도체 수출은 603억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262.8% 늘며 처음으로 월 600억달러를 넘어섰다. 지난 8월 세운 종전 최대 기록 466억5000만달러도 한 달 만에 갈아치웠다.
반도체 외 정보기술(IT) 품목도 증가세를 보였다. 컴퓨터 수출은 70억달러로 435.3% 증가했고 무선통신기기는 21억4000만달러로 23.4% 늘었다.
20대 주력 수출품목 가운데 11개 품목의 수출이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9개 지역 가운데 6개 지역에서 수출이 늘었다.
중국 수출은 260억1000만달러로 전년 동월보다 122.7% 증가했고 미국 수출은 243억3000만달러로 137.0% 늘었다.
9월 수입은 710억9000만달러로 26.0% 증가했다. 이에 따라 무역수지는 498억5000만달러 흑자를 기록했다. 1~9월 누적 무역수지 흑자는 2525억달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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