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배우 백주호가 숏폼 드라마 ‘너의 심장소리가 들려’의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고자극 열연’을 선보인다.
백주호가 2일(오늘) 최초 공개되는 55부작 숏폼 드라마 ‘너의 심장소리가 들려’를 통해 주인공 이정우 역으로 첫 등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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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너의 심장소리가 들려'의 주인공 백주호. [사진=해와달엔터테인먼트] |
‘너의 심장소리가 들려’는 서른을 넘기지 못할 치명적인 독에 중독된 이정우가 자신을 치유할 유일한 ‘해독체’인 가난한 여대생 장아린(정예나)과 계약 결혼하지만, 해독 과정이 그녀의 생명을 앗아간다는 사실을 모른 채 사랑에 빠지게 되는 로맨스 드라마다. 공개 5일 만에 천만 조회 수를 돌파하며 글로벌 흥행에 성공한 배우 이상엽의 주연작 ‘폭풍같은 결혼생활’의 후속작으로, 공개 전부터 큰 화제와 관심을 모으고 있다.
백주호가 맡은 이정우는 치명적인 독에 중독된 20대 대표로, 자신의 ‘해독체’가 될 약향을 찾아 여러 여자를 만나던 중 장아린의 향기를 발견한다. 공개되는 작품에서 백주호는 장아린을 보자마자 “드디어 당신을 찾았어!”라는 대사와 함께 곧장 입을 맞추는 ‘고자극 열연’을 펼쳐 시청자들의 도파민을 끌어올린다.
한편 이정우를 진심으로 사랑하게 된 장아린은 자신이 단순한 치료 도구에 불과했다는 잔혹한 진실과 마주하게 돼, 이후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백주호는 2020년 웹드라마 ‘밀키드’를 시작으로, ‘두근두근 방송사고’, ‘스타스트럭’, 웹시트콤 ‘국가의 탄생’, 연극 ‘여도’, 하이틴 드라마 ‘언더더건’에서 다양한 배역을 소화했다. 올해 초 숏폼 드라마 ‘쏘니의 경쟁’에서는 게임회사 SB게임즈 창업자 아들인 손진우 역을 맡아, 동명이인의 고교 동창 손진우(차선우)와 영혼이 뒤바뀌는 ‘1인 2역’ 열연을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또한 가수 ‘주호’로도 국내외 단독 콘서트를 진행하며 활발히 활동 중으로, 가수와 배우를 넘나드는 백주호의 종횡무진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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