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10만명 이상이 맹장염에 고통받고 있다. 맹장염의 정확한 명칭은 '급성 충수염'이다. 그렇다면 왜 맹장염은 급성 충수염으로 불리는지 궁금할 것이다. 맹장은 소장에서 대장으로 가는 부위를 의미하며 맹장에 달려있는 꼬리를 충수라고 한다. 이렇듯 충수에 염증이 발생하는 것을 '맹장염'이라 한다. 맹장염에 감염되는 사람은 10대도 있을 정도로 누구나 환자가 될 수 있다. 한편 대다수의 사람들이 병이 생기고 12시간 안에 병원을 찾게된다. 맹장의 위치 달라지는 이유를 소개한다.
맹장 위치 사람마다 다를까
맹장이란 보통 배 오른쪽 아래에 있다. 그렇지만 성별이 달라지면 맹장이 있는 곳이 다르다는 의견도 있다. 이는 맹장염 환자마다 통증이 느껴지는 부위가 다를 수 있어서다. 하지만 맹장이 있는 곳은 차이가 없는 관계로 사람마다 맹장의 위치가 같은 곳에 있는 것이다. 다만 여성은 임신을 했을 때 배가 나오게 되면서 배 위 오른쪽으로 맹장이 올려지기도 한다. 그러므로 우측 상단의 배가 아파도 병원에 가봐야 한다. 한편 태어났을때부터 원래 왼쪽에 맹장이 있을 수 있다. 하지만 맹장에 염증이 생기면 통증이 심한 관계로, 아픔 때문에라도 병원을 찾아가는 것은 같다.
맹장염 커지면 생기는 증상
맹장염이 생기면 식욕 감퇴가 생기고 속이 울렁거리곤 한다. 또 대다수의 맹장염 환자가 명치에서 통증을 느꼈다고 했고 체한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만약 증상이 심해지면 토를 하는 경우가 생긴다. 통증은 명치에서 시작한 다음 배꼽으로 퍼져서 오른쪽 아랫배로 번질수가 있고 통증이 번질 경우 해당 부위를 손으로 만져봤을 때 아플 수도 있다. 만약 심한 경우에는 복통뿐만 아니라 더불어 미열과 한기를 느낄 수 있다. 또한 충수에 구멍이 뚫리면 더 아파지게 된다. 오른쪽 아랫배에서 발생한 통증이 점점 커지게 되고 고열이 발생하며 심박수도 높아진다. 병원을 빨리 가지 않으면 염증으로 인한 고름이 몸으로 퍼지게 되면서 패혈증과 더불어 더 큰 병이 될 수 있다.
맹장염 원인
맹장염의 원인은 충수의 막힘이다. 정확한 이유를 꼽으면 크게 3개로 나눌 수 있다. 먼저 충수의 벽면이 썩어 틈이 생기는 것이다. 또 굳어버린 변이 입구가 막힐수도 있다. 그 외에도 이물질이나 염증, 종양이 발견되거나 염증성 협착 등 맹장염이 발생하는 원인은 다양한 요소가 있을 수 있다. 맹장염은 예방법이 정해져있지 않아서 맹장염이 생겼을 때 병원에 가서 조치를 취해야 한다. 맹장수술을 받으면 복강경수술을 하게 되는데, 배꼽 쪽에 구멍을 내고 나서 진행하는 수술이다. 수술시간이 매우 짧고 신속한 회복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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