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고용 한파 속 ‘신입·경력사원’ 대규모 채용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1-17 16: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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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이길주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올해도 대규모 인재 채용을 이어가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1분기 신입·경력 사원 모집을 시행한다고 17일 밝혔다.


현대오토에버는 앞서 지난해 차량 소프트웨어(SW) 및 엔터프라이즈 IT와 클라우드·인공지능(AI)·빅데이터 등 모빌리티 생태계의 새로운 가치 창출을 위해 공개 채용과 인턴십, 코딩 대회 등을 통해 800명이 넘는 직원을 채용했다.

 

▲ 신입 경력 채용 공고 이미지. [사진=현대오토에버]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코로나 팬데믹 이후 모든 사업에서 디지털 전환을 가속하는 추세다”라며 “특히 자동차가 소프트웨어 중심의 차량으로 변화하고, 자동차 제조부터 판매까지 모든 영역에서 디지털 전환이 진행돼 현대오토에버의 역할이 확대되고 있는 만큼 이번 대규모 채용을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채용은 차량 전장·내비게이션SW, 애플리케이션 개발 운영, 보안, 스마트팩토토리, 모빌리티, 커넥티드카 등 다양한 직군에 대해 신입 및 경력사원을 모집할 예정이다. 

개발 직무 역량 중심의 채용을 위해 SW 개발 부문 신입사원 지원자에게는 코딩 테스트 기회를 제공하고, 코딩 테스트 비대상 부문은 면접과 과제 테스트를 진행한다. 또 1차 면접에서는 수평적인 조직문화를 위해 입사 시 같은 팀에서 근무하게 될 MZ세대 주니어급 사원이 면접 위원으로 참여한다.

경력직 인재 채용은 서류 전형 후 코딩 테스트 또는 과제 테스트가 포함된 온라인 직무 역량 테스트와 인성 검사를 진행한다. 이후 두 차례의 면접을 모두 온라인으로 진행한 후 처우 협의를 거쳐 입사하게 된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채용과 관련 채용 담당자 및 현직자와 상담할 수 있는 채용 설명회를 오는 26일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개발자가 성장하고 최적의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도록 직무 교육 지원과 프로그래밍 대회 등을 개최하고 있다. 또 직원들이 원하는 시간에 출근할 수 있는 유연 근무제와 출근 및 재택을 병행하는 하이브리드 근무제를 시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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