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청계천 질서 위반행위 제재 강화...전담 인력 배치

김혜연 기자 / 기사승인 : 2026-07-30 07: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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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BN뉴스 = 김혜연 기자] 서울시가 청계천에서 발생한 무단 입수와 동전 수거 등 질서 위반행위 재발을 막기 위해 현장 단속을 강화하고 과태료 부과 방안을 검토한다.


서울시는 최근 청계천 팔석담에서 발생한 동전 무단 수거와 수변 목욕 등 질서 위반행위에 대응하기 위해 문제 발생 구역에 전담 인력을 배치하고 관련 제도 정비에 착수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울시청 [사진=연합뉴스]

시는 팔석담과 고산자교 일대에 순찰 인력 1명을 고정 배치했다. 서울시설공단 시설안전요원 40명도 청계천 8.12㎞ 전 구간을 교대로 순찰하며 질서 위반행위 발생 시 즉시 대응하고 있다.

입수와 목욕, 흡연, 음주 등 금지행위를 알리는 현수막과 안내판도 6곳에 추가 설치해 이용객 대상 계도 활동을 강화했다.

서울시는 현재 계도 중심의 관리 체계를 예방과 현장 제지, 사후 제재가 연계되는 방식으로 개선하기 위해 과태료를 부과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과 조례 정비를 검토할 계획이다.

오는 8월부터는 '성숙한 청계천 이용문화 만들기 캠페인'도 추진한다.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청계천 내 금지행위와 이용수칙을 알리고 시민과 관광객의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점을 고려해 여행사와 관광업계를 대상으로 이용 안내를 실시하고 다국어 홍보도 병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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