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윤대헌 기자] CJ제일제당이 국내 유수 대학과 함께 미래 식품·BIO 분야 전문가 육성에 본격 나선다.
CJ제일제당은 고려대학교(이하 고려대)와 맞춤형 인재 육성 및 확보를 위한 산학협력 협약식(MOU)을 가졌다고 20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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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CJ제일제당. |
이날 고려대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와 정진택 고려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해 식품·BIO 분야 인재 육성에 대해 논의하고, 협력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이에 따라 CJ제일제당은 선정된 학생들에게 공동 연구 기회를 제공하고, CJ제일제당 경영진 및 각 분야 산업 전문가의 교과 연계 비즈니스 특강, 각종 기술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고려대 학생들은 식품·BIO 분야 전문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된다.
또 3·4학년 학부생들에게 정기적인 산업현장 실습 및 산업체 연수 등도 제공한다. CJ제일제당은 앞서 지난 12일 고려대 취업 준비생을 대상으로 CJ제일제당 사업소개와 직업 선택, 취업을 주제로 BIO 인사담당 임원 특강을 진행한 바 있다.
최은석 CJ제일제당 대표는 “학생들이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업무 경험을 쌓고 직업을 탐색하며 미래를 그려 나가는 좋은 기회를 갖길 바란다”며 “CJ제일제당은 글로벌 라이프 스타일 기업으로의 도약을 위해 ‘최고인재 양성’과 ‘혁신적 조직문화’ 구축에 더욱 힘쓸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CJ제일제당은 식품·BIO분야 인재 육성을 위해 지난 2018년부터 고려대를 포함해 연세대, 서울대, POSTECH와 함께 산학 장학생 특화 협약을 맺어 왔다. 이를 통해 지난해까지 50명 이상이 CJ제일제당의 R&D, 생산기술, 제조 분야에 입사했다.
CJ제일제당은 지난 2020년부터 한양대, 인하대, 고려대, 연세대 학생을 대상으로 채용과 연계된 현장 실습 인턴십 프로그램도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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