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한주연 기자] 개념미술의 선구자로 꼽히는 솔 르윗(Sol LeWitt, 1928~2007)의 국내 첫 대규모 기획전이 열린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오는 9월 1일부터 솔 르윗 개인전 ‘Sol LeWitt: Open Structure’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월 드로잉과 구조물, 회화, 사진, 판화, 아카이브 등 총 45점을 통해 솔 르윗의 작업 세계를 조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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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이 오는 9월 1일부터 개념미술 작가 솔 르윗의 국내 첫 대규모 기획전 ‘Sol LeWitt: Open Structure’를 개최한다. [사진=아모레퍼시픽미술관] |
솔 르윗은 1960년대 이후 개념미술의 발전을 이끈 대표 작가로, 작품 자체보다 아이디어와 개념의 중요성을 강조한 작업으로 알려져 있다.
선과 격자, 정육면체 등 기하학적 요소와 규칙, 반복을 활용해 하나의 아이디어가 다양한 형태로 구현되는 과정을 탐구했다.
전시에서는 월 드로잉 13점을 비롯해 초기 구조물 작업부터 후기 색채 작업까지 폭넓게 소개한다.
특히 월 드로잉은 벽면을 캔버스 삼아 선과 색, 기하학적 형태를 구현하는 솔 르윗의 대표적인 작업이다. 작가가 남긴 지시문에 따라 전시 공간과 조건에 맞춰 새롭게 제작되는 방식이 특징이다.
이번 월 드로잉 제작에는 솔 르윗 재단 관계자들과 국내 대학 및 대학원 미술 실기 전공자 23명으로 구성된 ‘APMA MAKERS’가 참여했다.
전시는 일본 도쿄도현대미술관에서 시작된 순회전을 기반으로 솔 르윗 재단과 협력해 마련됐다. 아모레퍼시픽미술관에서는 기존 전시 구성을 바탕으로 규모와 내용을 확장해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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