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사내' 성리, 조권과 댄스 대결 이길까 '현장 초토화'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8-12 09:33:36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성리와 조권이 ‘전설의 사내’에서 제대로 맞붙는다. 서로 다른 스타일의 퍼포먼스를 자랑하는 두 사람이 춤으로 자존심 대결을 펼치는 가운데, TOP7 가족들의 숨겨진 실력까지 공개된다.

 

12일 밤 방송되는 MBN ‘전설의 사내’ 5회에서는 성리·하루·장한별·황윤성·정연호·이창민·이루네와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족 청백전’의 치열한 승부가 이어진다. 이날은 팀별 핵심 전력들이 총출동해 노래부터 춤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대결을 벌인다.

 

 '전설의 사내'. [사진=MBN]

 

승부의 포문은 정연호 아버지와 김태웅 어머니가 연다. 앞선 1차전에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던 두 사람이 이번에는 양 팀의 가족 대표로 다시 무대를 밟는다. 양세형은 가족의 명예까지 걸린 중요한 승부라며 두 사람의 재대결을 성사시킨다.

 

노래가 시작되자 분위기는 단숨에 달라진다. 두 사람 모두 흔들림 없는 가창력에 여유 있는 무대 운영까지 선보이며 객석을 사로잡는다. TOP7 역시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보내고, 장민호는 정식 초대가수 무대를 보는 듯하다며 감탄한다.

 

가족 대표들의 활약이 끝난 뒤에는 형제와 동료의 팀워크를 확인할 수 있는 대결이 기다린다. 성리는 친형과 짝을 이루고, 이창민은 2AM 멤버 조권과 호흡을 맞춘다. 가족의 끈끈함을 앞세운 성리 형제와 오랜 시간 음악 활동을 함께해온 이창민·조권이 서로 다른 케미로 승부에 나선다.

 

특히 조권은 무대에 모습을 드러내자마자 특유의 끼를 숨기지 않는다. 자신을 ‘깝권’이라고 소개한 그는 오랜만에 제대로 골반을 움직여보겠다며 강렬한 활약을 예고한다.

 

이창민을 둘러싼 조권의 속마음도 예상 밖의 웃음을 만든다. 장민호는 2AM이 해체하지 않았음에도 이창민이 따로 활동하고 있는 상황을 어떻게 바라보고 있는지 질문한다. 조권은 솔직히 낯설다고 답한 뒤 자신만의 이유를 덧붙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성리의 친형에게서는 현실 형제다운 이야기가 나온다. 그는 최근 동생 덕분에 여러 혜택을 보고 있다며 솔직한 근황을 밝힌다. 두 아들의 모습을 객석에서 지켜보던 어머니도 흐뭇한 표정을 짓는다.

 

성리 형제의 닮은 목소리 역시 관심을 집중시킨다. 친형이 입을 열자 출연진은 성리와 흡사한 음색에 놀라고, 장민호는 누가 이야기하고 있는지 헷갈릴 정도라며 재치 있게 반응한다.

 

두 팀의 본격적인 노래 대결에 앞서 뜻밖의 승부도 성사된다. 장민호가 선공과 후공을 결정하기 위해 춤으로 먼저 겨뤄보자고 제안하면서 성리와 조권이 무대 중앙에서 정면으로 맞서게 된 것.

 

성리는 아이돌 활동으로 다져진 퍼포먼스 실력을 앞세운다. ‘으르렁’에 맞춰 날카로운 춤선과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보여주며 기선을 잡는다. 그러자 조권은 ‘GEE’를 통해 응수한다. 특유의 과감한 몸짓과 넘치는 에너지를 쏟아내며 순식간에 현장을 자신의 무대로 만든다.

 

두 사람의 상반된 매력이 충돌하자 지켜보던 TOP7의 반응도 폭발한다. 예상하지 못했던 고퀄리티 댄스 배틀에 감탄이 이어지고, 승부를 위한 짧은 이벤트로 시작된 무대는 어느새 이날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로 변한다.

 

이어 성리·친형과 이창민·조권의 듀엣 대결이 펼쳐진다. 성리 형제는 실제 가족만이 보여줄 수 있는 호흡을 무기로 내세우고, 이창민과 조권은 오랜 활동을 통해 쌓아온 음악적 합을 앞세운다. 어느 쪽도 쉽게 물러서지 않는 무대가 이어지며 청백전의 긴장감도 더욱 높아진다.

 

또 하나의 가족 조합도 출격한다. ‘무명전설’에서 정미애의 남편으로 주목받았던 조성환이 고등학교 3학년 아들과 나란히 모습을 드러낸다. 조성환은 ‘무명전설’을 통해 탄생한 최고의 신인가수라는 자신감 넘치는 소개로 웃음을 더한다.

 

MC들은 조성환에게 반가운 기록도 전한다. 그가 ‘무명전설’에서 불렀던 이미자의 ‘사랑했는데’ 무대 영상이 조회수 100만 회를 기록한 것. 예상 밖의 뜨거운 반응에 모두가 축하를 건넨다.

 

이후 조성환의 아들이 난처한 선택의 순간을 맞는다. 양세형이 부모 중 노래를 더 잘하는 사람을 한 명만 꼽아달라는 질문을 던진다. 아들은 고민을 길게 이어가는 대신 거침없이 자신의 선택을 밝히고, 예상 밖의 답변이 나오면서 스튜디오는 폭소로 뒤집힌다.

 

가족들의 가창력 대결에 아이돌 퍼포먼스, 2AM의 우정, 현실 형제와 부자의 솔직한 입담까지 더해지며 더욱 풍성해진 ‘가족 청백전’. 특히 성리와 조권의 춤 대결에서 누가 퍼포머의 자존심을 지켜낼지 관심이 집중된다.

 

성리 형제와 이창민·조권의 듀엣 승부 결과를 비롯해 조성환 아들이 꼽은 집안 최고의 가수, 그리고 모든 대결을 마친 뒤 웃게 될 최종 우승팀의 정체에 궁금증이 치솟는다. 

 

현재 '전설의 사내'는 성리를 비롯한 '무명전설' 상위 7위권에 이름을 올린 트로트 가수들과 선후배들의 다양한 무대와 기획이 어우러지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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