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박투어' NCT 쿤·양양, 활약 속 단샤 투어 '입담x케미 발산'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09:40:25

[HBN뉴스 = 이다정 기자] 김준호와 홍인규가 중국 타이닝 계곡 앞에서 물러설 수 없는 승부를 벌인다. 

 

급기야 홍인규가 마이크까지 떼어내며 ‘입수 불사’를 외치는 가운데, 그에 앞서 WayV 쿤과 양양은 ‘독박즈’와 단샤의 절경을 누비며 예상 밖의 예능 케미를 터뜨린다.

 

 '독박투어'. [사진=채널S, E채널]

 

12일 밤 방송되는 채널S·E채널 ‘끝까지 간다! 독박투어’ 15회에서는 김대희·김준호·장동민·유세윤·홍인규와 여행 친구 WayV 쿤·양양의 중국 타이닝 여행기가 펼쳐진다.

 

이날 승부의 절정은 계곡으로 이어지는 계단에서 펼쳐진다. 상청계 뗏목 투어 비용을 책임질 독박자를 결정하기 위해 시작한 ‘타이닝 3종 경기’ 끝에 김준호와 홍인규가 마지막 맞대결에 나서는 것.

 

두 사람은 가위바위보를 하며 입수 가능성이 있는 계곡 쪽으로 점점 이동한다. 한 번의 패배가 물과의 거리를 좁히는 만큼 평범한 가위바위보도 팽팽한 자존심 대결로 돌변한다.

 

특히 궁지에 몰린 홍인규는 승부에 모든 것을 걸겠다는 태도를 보인다. “정신력으로 가겠다”며 몸에 달린 마이크를 빼겠다고 나선 데 이어 “준호 형을 반드시 물에 빠트릴 거야”라고 선언하며 독기를 끌어올린다.

 

김준호 역시 쉽게 물러서지 않으면서 마지막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접전이 벌어진다. 과연 두 사람 가운데 누가 계곡 입수의 위기를 맞고, 최종적으로 뗏목 비용을 떠안을 독박자가 탄생할지 궁금증을 높인다.

 

살벌한 승부가 펼쳐지기 전까지 분위기는 정반대였다. 일곱 사람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지정된 단샤의 상청계를 찾아 대나무 뗏목 여행에 나선다. 붉은 암벽이 펼쳐진 협곡을 천천히 통과하며 타이닝에서만 만날 수 있는 자연 풍경을 즐긴다.

 

뗏목을 운항하던 중국인 사공이 현지 민요를 부르면서 여행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는다. 노래를 감상하던 유세윤은 쿤에게도 즉석에서 한 소절을 들려달라고 요청한다. 쿤은 주걸륜의 ‘청화자’를 선택한다. 아름다운 협곡을 배경으로 즉석 라이브를 선보인 뒤에는 이 노래와 얽힌 특별한 기억까지 꺼내놓는다.

 

쿤은 “제가 이 노래로 SM 오디션에 합격했다”고 밝힌다. 현재의 가수 활동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된 곡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독박즈’도 새삼 감탄하며 쿤의 노래에 뜨거운 반응을 보인다.

 

양양은 음악 대신 솔직한 입담으로 존재감을 발휘한다. 양양은 연이은 스케줄 속에서 잠시 여유를 누리는 이번 여행이 소중하게 느껴진다고 털어놓는다. 그러자 김대희와 김준호는 “우리는 일하고 싶은데 일이 없어”라며 자신들의 현실을 자조적으로 언급한다.

 

그러나 양양은 두 사람의 하소연을 받아주는 대신 예상 밖의 역공을 펼친다. 이제는 쉬어도 될 나이가 아니냐고 장난스럽게 묻는 것. ‘예비 아들 아빠’ 김준호는 곧바로 발끈한다. 아직 자신들이 할아버지는 아니라면서 일할 때 열심히 일하고 이후에 쉬어야 한다고 맞받아친다. 양양의 거침없는 한마디와 김준호의 반응이 맞물리며 웃음을 자아낸다.

 

가족 이야기가 나오자 양양의 입담은 더욱 거침없어진다.

 

김대희의 질문에 양양은 자신에게 누나가 한 명 있다고 밝힌다. 남매가 닮았는지 묻자 자신은 어머니와 비슷하고 누나는 아버지를 닮았다고 답한다.

 

이어 자신이 아이돌 가수로 데뷔할 수 있었던 이유까지 이 외모 차이와 연결해 말하며 친누나를 향한 장난기 가득한 ‘디스’를 날린다. 가족이 없는 자리에서도 주저하지 않는 양양의 현실 남매 토크가 ‘독박즈’를 폭소하게 한다.

 

웃음과 음악으로 채워진 뗏목 여행을 마치자 다시 익숙한 ‘독박투어’의 시간이 돌아온다. 상청계 뗏목 이용료를 누가 결제할지를 결정해야 하기 때문이다.

 

일행은 비용을 걸고 ‘타이닝 3종 경기’를 시작한다. 종목을 고르는 순간부터 서로를 향한 불신이 폭발한다.

 

김대희가 슬리퍼를 뒤로 멀리 날리는 게임을 제안하자 장동민은 곧장 사전 연습을 한 것 아니냐며 의심한다. 황당해진 김대희는 모두가 지금까지 같은 뗏목에 있었는데 대체 언제 연습했겠느냐며 거세게 항의한다.

 

결국 단샤의 절경에서 시작된 여유로운 하루는 비용과 입수를 피하기 위한 치열한 승부로 마무리된다. 쿤과 양양 역시 ‘여행 친구’를 넘어 ‘독박즈’의 티격태격 승부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색다른 재미를 더한다.

 

'독박투어'는 다양한 국가를 방문한 개그맨 5인방이 게임에서 진 사람이 여행 경비를 내는 혹독한 룰에 따라 벌어지는 좌충우돌 여행기를 담아 시청자들의 뜨거운 지지를 받고 있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