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비앙, 연결형 안전바 ‘엔젤레일’ 출시…안전 동선을 잇다

정동환 기자 / 기사승인 : 2026-09-11 11:39:33
  이미지 = 세비앙 제공

 

[HBN뉴스 = 정동환 기자] 집 안에서 안전이 필요한 지점은 특정 공간에 한정하기는 어렵다. 욕실에서 일어나거나 앉을 때뿐 아니라 현관을 지나고, 복도를 이동하고, 침실로 들어가는 순간에도 몸을 지지할 곳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세비앙은 이러한 생활 동선에 주목해 안전바의 역할을 개별적인 지점에서 공간 전체의 이동 동선으로 확장한 연결형 안전바 ‘엔젤레일’을 출시했다.

 

엔젤레일은 여러 개의 레일을 연결해 필요한 길이만큼 구성할 수 있도록 설계해, 짧은 구간뿐 아니라 복도나 이동 통로처럼 일정한 거리를 따라 지지가 필요한 공간에도 적용할 수 있다. 특히 방향이 바뀌는 코너에서도 안전한 지지가 끊기지 않도록 직각 구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기존 안전바가 필요한 위치에 개별적으로 설치하는 방식이었다면, 엔젤레일은 사용자의 이동 흐름을 따라 안전을 연결한다는 데 의미가 있다. 공간의 크기와 구조에 따라 길이를 구성할 수 있어 주거공간은 물론 다양한 생활·케어 환경에서도 활용할 수 있다.


세비앙은 안전바를 필요한 곳에 덧붙이는 기능성 설비가 아니라, 생활공간 안에서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 하나의 디자인 요소로 바라보고 있다. 엔젤레일 역시 이러한 관점에서 여러 개를 연결해 사용하는 구조임에도 전체적인 형태가 하나의 흐름으로 이어지도록 디자인했다. 

 

또한 방향이 바뀌는 코너에는 직각 구조를 적용해 안정적인 지지 기능과 깔끔한 조형을 함께 구현했다. 이러한 디자인 철학은 앞서 엔젤그립 시리즈가 기능과 그립감은 물론 형태와 색감을 아우른 디자인으로 iF 디자인 어워드와 Red Dot 디자인 어워드를 동시에 수상한 데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세비앙은 안전바를 하나의 형태로 모든 공간에 적용하기보다 공간의 구조와 사용 환경에 따라 다른 방식으로 안전을 구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보고 제품군을 확장해왔다. 벽면에 부착하는 엔젤그립을 비롯해 별도의 타공 없이 양변기 주변에 설치해 사용할 수 있는 엔젤렛, 바닥과 천장 사이에 설치해 벽이 없는 공간에서도 몸을 지지할 수 있는 엔젤폴, 그리고 이번에 출시한 엔젤레일까지 설치 방식과 사용 환경에 맞춰 선택할 수 있도록 하여 각가의 제품이 서로 다른 생활환경에서 발생하는 안전 문제에 대응하도록 하였다.


세비앙 관계자는 “세비앙은 특정 사용자를 위한 안전용품을 만드는 데서 그치지 않고, 실제 생활공간에서 사람이 어떻게 움직이고 어떤 순간에 지지가 필요한지를 고민하며 발전해왔다”며 “엔젤레일은 이러한 생각을 개별적인 지점에서 이동 동선 전체로 확장한 제품”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삶의 방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삶을 그대로 지키기 위해 공간을 바꾸는 리빙케어 제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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