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우, 가요 시상식서 값진 수상 "음악 들어주는 팬들 덕"

이다정 기자 / 기사승인 : 2026-09-07 08:57:50

[HBN뉴스 = 이다정 기자] 올여름 ‘FLAVOR(플레이버)’로 청량한 존재감을 각인시킨 파우(POW)가 가요 시상식 트로피까지 거머쥐며 상승세에 힘을 더했다.

 

파우(POW, 요치 현빈 정빈 동연 홍)는 지난 6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된 ‘2026 SPOTV K-POP AWARDS’에서 ‘글로벌 뉴웨이브’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데뷔 이후 음악과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꾸준히 활동 영역을 넓혀온 파우는 이번 수상으로 올해의 성장에 의미 있는 기록을 추가했다.

 

 그룹 파우.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

 

무엇보다 파우는 트로피의 주인공으로 호명된 순간 팬들을 먼저 떠올렸다. 멤버들은 “파워, 정말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며 팬덤 파워(POWER)를 향한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어 “오늘 이 상을 여러분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 저희 노래를 들어주시는 여러분들이 없었다면 이 상이 없었을 것”이라며 수상의 기쁨을 팬들과 함께했다. 또 “잊지 않고 더 열심히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파우가 되겠다”고 말해 변함없는 노력과 새로운 활동을 약속했다.

 

이번 수상에 더욱 눈길이 가는 이유는 파우가 올해 음악적으로 보여준 변화와 맞닿아 있다.

 

파우는 지난 7월 ‘FLAVOR’를 발표하며 데뷔 이후 처음으로 여름 시즌 앨범에 도전했다. 경쾌한 사운드와 시원한 분위기를 바탕으로 다섯 멤버가 지닌 개성을 풀어내면서 기존 음악과는 결이 다른 파우의 새로운 얼굴을 선보였다.

 

 그룹 파우. [사진=그리드엔터테인먼트]

 

특히 이번 앨범에서는 파우가 자신들의 음악을 만들어가는 과정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리더 요치는 전곡 프로듀싱에 힘을 보태며 앨범 전체의 색을 구축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했다. 팀의 음악을 직접 설계하는 단계까지 영역을 확장하면서 파우가 지닌 아티스트로서의 가능성도 한층 부각됐다.

 

‘FLAVOR’ 활동에서도 파우의 강점은 뚜렷했다. 멤버들은 음악방송을 연이어 찾으며 곡의 밝은 분위기를 살린 무대와 퍼포먼스를 펼쳤다. 여름에 어울리는 에너지와 자연스러운 팀워크를 앞세워 활동마다 자신들의 색을 보다 분명하게 만들어갔다.

 

데뷔 후 쉼 없이 경험치를 쌓아온 과정도 올해 성과의 밑바탕이 됐다. 파우는 음반 활동에만 머물지 않고 국내외 다양한 무대에서 관객들과 만나며 팀의 경쟁력을 키워왔다. 새로운 음악을 발표할 때마다 이전과 다른 모습을 더하면서 소화할 수 있는 장르와 콘셉트의 범위 역시 넓혀가고 있다.

 

그런 점에서 ‘글로벌 뉴웨이브’ 수상은 파우가 걸어온 성장 과정에 찍힌 또 하나의 좌표다. ‘FLAVOR’로 음악적인 확장을 보여준 여름을 지나 시상식에서 트로피를 들어 올리면서 2026년 한층 높아진 팀의 위상을 결과로 보여줬다.

 

무대 위 역량은 물론 음악 제작과 글로벌 활동까지 차근차근 영역을 확장하고 있는 파우가 이번 수상을 동력 삼아 또 어떤 성과를 만들어낼지 주목된다. 

 

파우는 올해 두 번의 컴백으로 팬들과 소통한 가운데 올 하반기에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가며 성장 서사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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