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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12월을 향한 마지막 한 걸음, 부처님의 지혜로 채우다”
편집국 2025.11.30
11월의 끝자락에 서면 누구나 한 해를 돌아보게 됩니다. 아쉬웠던 일, 기쁘고 감사했던 일,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숙제들이 마음 한편에 남아 있는 때입니다. 이제 남은 한 달, 12월을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따라 올해의 마침표는 달라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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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소설(小雪)의 고요 속 마음의 따뜻함을 지키라"
편집국 2025.11.23
불자 여러분, 소설(小雪)의 절기로 접어드는 11월의 끝자락은 바람 끝이 점점 차가워지고, 들녘과 산천에도 서리의 기운이 감도는 때입니다. 자연은 겉모양을 서서히 닫고 고요 속에 들어가며, 스스로를 다잡는 계절의 수행을 시작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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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설법] “중생과 마주하는 설법, 겸허함에서 비롯된다
편집국 2025.11.16
사랑하는 불자 여러분, 깊어가는 11월의 초입에서 우리는 또 한 번 계절의 변곡점을 지나고 있습니다. 한 해의 끝자락은 늘 우리 마음을 숙연하게 합니다. 바람이 차가워질수록 사람의 마음은 더 따뜻함을 그리워하고, 삶을 돌아보는 시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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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가을바람 속에 지혜의 등불을 더욱 밝히라”
편집국 2025.09.14
사랑하는 불자 여러분,벌써 9월의 둘째 주말입니다. 여름의 뜨거운 기운이 한 발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 불어오는 바람 속에는 가을의 서늘한 향기가 배어 있습니다. 계절의 변화는 우리에게 무언가를 일깨워 줍니다. 봄은 희망을 주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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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무상의 계절, 백로에 새기는 부처님의 가르침
편집국 2025.09.07
불자 여러분, 이제 뜨겁던 여름의 기운이 조금씩 물러나고 아침저녁으로는 서늘한 바람이 감도는 계절로 들어섰습니다. 오늘은 우리나라 스물네 절기 가운데 하나인 백로(白露)를 지나며 맞이하는 9월의 첫 주말입니다. ‘백로’란 이슬이 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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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8월을 보내며…“애국은 곧 불심에서 비롯된다”
편집국 2025.08.31
불자 여러분, 무덥고 뜨거웠던 8월도 이제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올해 8월은 어느 때보다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지난 8월 15일, 우리는 광복 80주년을 맞이하여 해방의 기쁨을 다시금 되새겼습니다. 동시에 8월은 우리 민족의 치욕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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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고난을 넘어 희망으로 나아가" … 고난은 지혜로 나아가는 문(文)"
편집국 2025.08.24
불자 여러분, 안거(安居)의 여름도 저물어가고, 우리 일상 또한 무더운 계절의 끝자락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길고 뜨거운 여름을 지나며 많은 분들이 심신의 피로를 느끼고, 또한 나라 경제의 어려움 속에 생계와 삶의 무게로 더욱 지쳐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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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자유는 책임입니다” 광복 80주년, 불자에게 전하는 깨달음
편집국 2025.08.16
"빛을 되찾은 날, 그 빛을 지키는 마음" 불자 여러분, 오늘은 특별히 깊이 새기고자 이 자리에 섰습니다.2025년 8월 15일, 광복 80주년을 맞이하는 뜻깊은 날입니다.지금으로부터 80년 전, 1945년 8월 15일, 36년간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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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하안거의 쉼처럼, 뜨거운 계절 속 자비를 닦으라
편집국 2025.08.03
하안거의 쉼처럼, 불타는 여름 속에서도 고요히 머무르라 불자 여러분, 찬란한 여름볕 아래 고요한 마음으로 법의 향기를 음미해보는 이 아침, 여러분 모두 평안하신지요. 연일 섭씨 40도를 오르내리는 이례적인 폭염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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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더 깊은 숨 쉬고, 더 멀리 보아야” … 폭염 속 자비 수행, "더위보다 깊은 깨달음"
편집국 2025.07.27
'무더위 속에서도 마음의 시원함을 찾아서'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지고, 땡볕 아래 삶의 리듬마저 휘청이는 시절입니다. 기온은 38도를 오르내리고, 온열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이들이 늘며, 축생들조차 견디지 못하고 쓰러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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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모든 것은 지나가나니, 비를 품은 마음에도 햇살이 들 날이 있다”
편집국 2025.06.28
불자 여러분,장마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습니다.구름은 쉬이 걷히지 않고, 하늘은 때론 먹구름으로 가득합니다. 그러나 이 시기는 단지 물리적인 비만을 의미하지 않습니다. 우리 모두의 삶에도 ‘마음의 장마’가 찾아오곤 하지요. 하반기를 앞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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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비와 함께 걷는 자비의 길, 마음의 장마를 다스리는 법”
편집국 2025.06.22
장마의 계절이 다가왔습니다.중부지방에는 많은 비가 내려 강과 논이 불어나고, 남부와 제주도에도 빗방울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자연의 순환은 쉼 없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때로 이 비는 사람들의 마음에도 스며들어 근심이 되고, 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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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등불이 되어 세상을 비추다” … 강남 보각사 창건 5주년과 함께하는 불자의 서원
편집국 2025.06.15
“마치 어둠 속에 등불을 밝히면 모든 이가 그 빛으로 길을 찾듯, 부처님의 가르침도 중생의 삶을 비추는 등불이다.” 《법구경》의 이 말씀처럼, 서울 강남 보각사와 부산 보각사를 중심으로 전해지는 법담 종정 스님의 법어는 오늘날 불교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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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가정의 달을 보내며, 6월 호국영령께 바치는 감사의 기도”
편집국 2025.05.31
<가정의 달을 보내며, 호국영령께 바치는 감사의 기도> 불자 여러분, 한 달 동안 가족의 사랑을 나누며 감사와 화합을 다져온 가정의 달 5월이 저물어가고 있습니다. 부처님께서도 말씀하셨습니다. “가인화합 제사길상(家人和合 諸事吉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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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가정의 달] “30년, 재소자도 부처님 제자"… 개운정사, 개운 대사의 30년 나눔 기록
이필선 2025.05.27
[하비엔뉴스 = 이필선 기자]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전국의 개운정사들이 부처님의 자비를 실천하며 이웃과 재소자들에게 사랑을 전하는 ‘30년 나눔 불사’의 아름다운 이야기가 다시금 주목받고 있다. 부산의 100년 고찰 개운정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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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분노는 불의 불씨, 자비는 빛의 불씨입니다” [기고]
편집국 2025.05.25
사랑하는 불자 여러분, 부처님오신날이 지나고 일상으로 돌아온 우리의 삶은 또다시 번뇌와 마주합니다. 절집의 등불은 꺼졌지만, 우리 마음속의 등불은 여전히 밝혀져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가장 먼저 이 등불을 꺼뜨리는 바람이 있다면, 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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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紙說] “고통은 괴로움이 아니라, 깨달음의 문입니다” [기고]
편집국 2025.05.17
불자 여러분,부처님오신날이 지나고, 연등은 사라졌지만 우리가 지녀야 할 ‘마음의 등불’은 이제부터 더 깊게 밝혀져야 할 때입니다. 『잡아함경』에 이르기를,“세간에는 네 가지 고통이 있으니, 생(生), 노(老), 병(病), 사(死)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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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 "내 안의 부처를 깨우는 날" [개운대사-紙說]
편집국 2025.04.28
부처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뜻은 오직 하나입니다.모든 중생이 본래 부처임을 깨닫게 하려는 자비의 발심(發心)이었습니다.그 길고 먼 세월 동안 부처님은 끊임없이 중생을 위해 말씀하시고, 인도하시고, 함께 아파하시며, 함께 기뻐하셨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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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운대사, "안전한 나라를 기원합니다”…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을 앞두고
개운대사 2025.04.01
지금 이시간도 우리의 먼 이웃들인 동남아 지역의 미얀마 중부 만달레이에서 일어난 진도 7.7의 강진에 3천킬로미터 떨어진 중국 서남부인 윈난성과 태국의 방콕 등지에서 지금까지 약5000명이 사망 한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