혈관 청소하는 율무, 자궁 수축 위험 있어… 각양각색 율무 요리법과 더 큰 효과 보는 방법
조요셉 / 기사승인 : 2019-10-21 17:07:39
▲(출처=픽사베이)
과거 한의학부터 율무는 한약재로 많이 사용됐다. 율무는 최근 부기빼는 음식, 다이어트 음식 등으로 각광받고 있다. 부종을 방치하면 혈액사이클이 원활하게 되는 것을 방해하고 제거하지 않은 부종이 다이어트 및 지방 제거도 방해하므로 관리해주는 것이 좋다. 부종 완화 뿐만 아니라 많은 효과를 불러온다. 주의할 점은, 부작용 역시 유발할 수 있으므로 이를 잘 인지하고 올바르게 먹는 것이 좋다. 특히 임산부는 더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율무 효능, 팥과 함께 즐겨라?
율무에는 식이섬유가 풍부하다. 이는 포만감을 느끼게 해 식사량 조절이 가능하고 변비 예방, 불필요한 수분 배출을 잘되도록 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을 준다. 또한 이뇨작용을 도와 부기를 빼고 체내 노폐물 제거의 효험이 있다. 안구건조증으로 인해 일상생활에 지장을 느끼거나 눈의 노화를 막고 싶다면 율무 섭취가 도움이 될 수 있다. 율무는 루테인이 함유돼 있으므로 눈에 좋은 음식이라 할 수 있다. 이 뿐만 아니라 풍부한 필수 아미노산이 함께 있어 눈의 손상을 막고 시력 저하를 방지한다. 율무는 혈관에 좋은 음식으로 율무가 함유하고 있는 알리신 성분이 혈관 내 노폐물 제거를 돕고 우리에게 좋지 않은 기능을 하는 콜레스테롤을 낮춰준다. 이외에도 바이러스성 세균 감염 완화의 역할을 한다. 율무 효능을 상승시키는 방법은 팥을 함께 하는 것이다. 율무는 팥보다 가벼운 성질이기 때문에 그 효능이 위로 향하고 팥의 효능은 아래로 퍼져 위아래 모두 조화롭게 부종제거가 가능하다.
찬 성질을 가진 음식, 율무 부작용
율무는 찬 성질의 음식에 속한다. 그리하여 몸이 원래 차거나 소화가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는다면 율무의 섭취를 피하는 것이 좋다. 그렇지 않은 사람도 과다섭취 시 설사, 복통, 소화불량 등의 증상을 불러올 수 있다. 이외에도 율무는 자궁수축을 불러올 수 있으므로 임산부, 특히 임신초기에는 율무를 피해야 한다.
▲(출처=픽사베이)간편하게 율무 먹는법
율무는 밥을 지어 먹을 때 활용하거나 율무 분말 가루를 활용해 율무차 등으로 즐길 수 있다. 율무밥은 12시간 이상 율무를 불린 후 쌀과 절절하게 섞어 만들어주면 된다. 팥과 율무를 함께 섭취하는 방법 중에는 차로 즐기거나 우유와 함께 섞어 즐길 수 있다. 팥과 율무를 반반씩 볶은 후 물에 우려내면 팥율무차가 된다. 다른 방법은 우유와 함께 믹서에 갈아 팥율무라떼를 만들어 먹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