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미 현지 한글학교와 손잡고 ‘K-컬처·한국어’ 세계화

송지순 기자 / 기사승인 : 2026-08-02 09:33:13
  • -
  • +
  • 인쇄
-미국 서북미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와 첫 교육 교류 협의
-콘텐츠·교사 연수 지원 및 현지 교류 기반 ‘상호 윈윈’ 모델 구축

[HBN뉴스 = 송지순 기자] 경기도교육청(교육감 안민석)이 미국 거주 한인 2세들의 한국어 및 한국 문화 교육을 돕기 위해 미국 현지 한글학교와 교육 교류에 나선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서북미 지부 관계자 협의. [사진=경기도교육청]

 

도교육청은 미국 시애틀에서 진행 중인 ‘K-컬처 여름 캠프’를 계기로, 지난 30일(현지시간)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 서북미 지부 조승주 이사장, 윤세진 회장 등과 만나 양 기관의 협력 방안을 깊이 있게 논의했다.

 

재미한국학교협의회(NAKS)는 미국 전역 1,000여 개의 주말 한국학교가 모인 비영리 단체로, 이번에 만난 서북미 지부는 워싱턴과 오리건주 일대에서 한인 2세들의 뿌리 교육을 담당하고 있다.

 

미국 현지 한글학교 대부분이 자원봉사 교사 중심으로 운영되어 교육 자료와 전문성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경기도교육청은 풍부한 교육 콘텐츠와 교사 연수를 지원하고, 한글학교는 우리 학생들의 미국 현지 교류 기반을 제공하는 ‘상호 윈윈(Win-Win)’ 방식을 추진하기로 했다.

 

그 구체적인 협력 과제로 경기 한국어랭귀지스쿨(KLS) 콘텐츠 지원을 해 시애틀 한국교육원에서도 이미 효과가 검증된 우수 한국어 교육 자료 제공하고, 자원봉사 교사 역량 강화와 현지 한글학교 교사들을 위한 맞춤형 연수 프로그램 지원하며, K-컬처 교육 콘텐츠 공유와 다채로운 한국 문화 수업 자료 제공하기로 했다.

 

한·미 학생 국제교류를 위해 ‘경기온라인학교 플랫폼을 활용해 한국과 미국 학생들을 잇는 교류 프로그램 연계하기로 했다.

 

양측은 이번 첫 만남을 시작으로 전담 연락 창구를 지정하고, 학생 교류 시범 운영 등 당장 실천 가능한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협력을 넓혀가기로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HBN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뉴스댓글 >

속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