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몸이 피로한 지방간, 치료법은 '이것'?… 금주만 해도 반은 성공

반형석 / 기사승인 : 2019-10-06 10:0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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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지방간은 많은 사람들이 걸리고 있는데 지방이 일정 수치보다 간에 쌓인 상태다. 흔히 지방이 쌓이는 정도는 매우 적은 비율인데 그 이상인 경우가 지방간이다. 최근 식생활이 서구화되고 술담배의 비율이 높아지면서 지방간이 더이상 남의 일이 아니게 됐다. 간은 이상이 있어도 나중에 발견되기 때문에 지방간을 제대로 치료하지 못하면 간암부터 시작해 간 이상을 초래하게 된다. 여러가지 종류가 있는 지방간의 생김새와 지방간 예방 가이드를 알아보자.


지방간 증상

지방간은 알코올성과 비알코올성 지방간으로 나뉜다. 알코올성 지방간 같은 경우 술을 많이 마시면 발생한다. 알코올 섭취량이 많아지면 지방 합성의 원인이 되고 에너지가 우리 몸에 돌지 않는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고지혈증부터 시작해 다양해서 하나로 정할 수 없다. 지방간 환자가 되면 피로감, 전신 권태감이 오며 오른쪽 배가 아프게 된다. 그러나 건강검진 이후 확인을 받으므로 간의 지방 함량을 뒤늦게 알게 된다. 겉으로는 멀쩡하지만 혈액검사를 하면 높은 간수치를 통해 알게된다. 또 간수치가 높게 나와서 초음파 검사를 추가적으로 했을 때 지방간을 확실하게 발견한다. 지방간이 생기게 될 경우 정상 간과 비교했을 때 하얗고 혈관 구조물이 보이지 않는다.


지방간 치료하는 법

지방간을 치료하는 방법은 지방간이 생기지 않도록 조심하는 것이다. 술을 안마시는 것은 알코올성 지방간을 예방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다. 알코올성 지방간은 알코올 때문에 상하기 시작하는 첫 단계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지방간이 발견됐을 때 금주를 하면 간의 손상을 막고 상한 부분이 되살아난다. 만약 술을 끊을 수 없는 경우 주량을 줄이는 것이 좋다. 따라서 알코올성 지방간은 반년간 술만 끊어도 지방간이 완전히 없어진다. 반면 비알코올성 지방간은 건강한 식생활과 함께 운동을 규칙적으로 해서 적당한 체중을 유지해야 한다. 체중이 많이 나가면 지방이 분해되는 양이 많아서 간에 공급되는 지방의 양이 많기 때문이다. 혹시 지방간 예방법으로 지방간을 방지하더라도 증상이 안사라지면 병원에 가서 약물 요법을 시행해야 한다.


간에 좋은 음식

먼저 오트밀은 간세포막을 구성해주는 레시틴을 생성한다. 그러므로 오트밀을 먹으면 우리 몸 속의 독소를 제거할 수 있다. 또한 사과는 비타민이 많고 식이섬유도 풍부하기 때문에 우리 몸의 나쁜 콜레스테롤을 없앤다. 그 중에서도 껍질에는 지방간을 낮추는 성분이 들어있어 사과를 먹으면 깨끗하게 씻은 다음 껍질채 먹는 것이 좋다. 한편 자몽에는 비타민이 많이 있어서 간이 상하지 않도록 한다. 또한 자몽에 있는 단백질인 클루타티온은 간을 깨끗하게 하는 해독 효소를 분비한다. 한편 블루베리를 보면 우리 몸의 항균작용을 도와서 잔병치레를 예방해주고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있어서 내부 조직의 손상을 막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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