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해외직구 하는 법…2019 블랙프라이데이 날짜는?

김지온 / 기사승인 : 2019-09-27 05:0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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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GettyImagesBank)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에서 가장 큰 할인행사다. 성탄절 선물 구입이 증가하는 철이며, 우리나라 사람들도 큰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해외직구를 통해 비교적 싼 값으로 제품을 손에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번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도 관심을 받고 있다. 특히 온라인 매장의 범위가 갈수록 확대되면서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더 폭넓게 보낼 수 있다.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란 미국의 추수감사절 직후 시작하는 넓은 범위의 할인판매 행사기간이다. 이름이 미국 블랙프라이데이인 이유는 파격적이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판매율이 늘어 매출을 적은 종이에 판매 기록이 검은색 잉크로 꽉 차도록 찍힌다는 것에서 붙어졌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날짜는 매해 11월 4째주 미국의 추수감사절 다음의 금요일이다. 그로 인해 올해 블랙프라이데이 세일기간은는 11월 29일이다. 이외에도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당일이 다가오기 전부터 할인판매 및 예약이 시작되는 경우도 있으니 미리미리 살펴보는 것이 효과적이다.


블랙프라이데이 준비물, 해외직구 준비물은?

미국 블랙프라이데이를 활용해 물건을 구매하기 위해선 해외직구에 사용되는 것이 필요하다.   우선, 해외결제가 가능한 카드다. 미국 블랙프라이데이 전 해외결제 서비스가 차단돼 있거나 신청돼 있는지 앞서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 두 번째론, 개인통관고유번호를 발급해야 한다. 발급방법은 온라인 관세청에서 개인번호 혹은 공인인증서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세 번째로, 한국까지 직배송을 하지 않거나 국제 배송비가 과하게 비쌀 때 배송대행지(배대지)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해외직구 유의점, "합산 과세 조심"

이 때 주의해야할 점은, 제품의 무게와 관부세다. 이때 관부가세는 관세와 부가세를 뜻한다. 관세는 국가가 국가 재정의 수입을 위해 수입품에 매겨지는 세금이라 할 수 있다. 부가세란 해당 상품에 관세가 더 부여된다. 해외사이트를 통해 구입하면 더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다고 많이 생각하지만 관부가세, 배송비 등을 더해 생각했던 것보다 더 비싸게 구입할 가능성도 있다. 뿐만 아니라 다른 날 주문을 해도 입항날짜가 같으면 합산과세가 붙으므로 참고해야 한다. 추가적으로, 한국에 수입할 수 없는 제품에 대해서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수입금지 품목일 경우 처분돼 받을 수 없고 추가적인 수수료를 내야 하니 직구 전 금지 품목을 체크하고 사야 한다.


결제 후 사기피해 피하는 법

배송이 오래 걸리기 때문에 그 과정에서 사기가 의심되거나 연락문제, 미배송, 결제액 상이와 같은 피해가 생길 수 있다. 해외직구 시 사기를 당했을 때 신용카드 차지백 서비스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차지백 서비스란 소비자가 불이익을 당했을 때 카드회사에 직접적으로 해당 거래를 취소 요청할 수 있는 것이다. 신용카드사 차지백 서비스를 이용할 땐, 제품 판매자와 주고 받은 메일, 주문내역 등 구매에 대해 객관적으로 입증할 수 있는 자료들을 준비해야 한다. 혹은 소비자 상담센터 및 국제거래 소비자 포털을 사용해 해당 거래 피해구제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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