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ESG 사회공헌 전문 기관인 아르콘은 지난 30일 킹슬리벤처스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킹슬리벤처스는 영국계 PE가 지난 2016년 설립한 TIPS 운영사 및 모태펀드 운용사로,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전문성을 결합해 ESG 스타트업 발굴 및 성장 지원에 본격 나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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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콘과 킹슬리벤처스. |
주요 협약 내용은 ▲ESG 스타트업 공동 발굴과 육성 프로그램 기획 및 운영 ▲유망 스타트업 투자 검토 ▲스타트업 교육 및 R&D 자원 연계 ▲스타트업 홍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아르콘은 그동안 축적해 온 ESG 및 소셜 분야 스타트업 육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킹슬리벤처스의 글로벌 네트워크와 투자 역량을 결합해 탄소 배출량 감축과 사회적 약자 고용 창출 등 ESG 성과를 창출할 스타트업을 집중 배출할 예정이다.
양정웅 아르콘 이사장은 “ESG 경영의 중요성이 더욱 커지는 시대에 맞춰 지속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는 ESG 스타트업 생태계를 조성해 사회문제 해결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르콘은 지난 2015년부터 언더스탠드에비뉴와 스타트업캠퍼스를 구축했고, 문화·창의 분야 창업교육과 보육 프로그램을 운영해 790개 이상의 스타트업을 육성했다. 현재까지 누적 투자 증가액은 약 4800억원에 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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