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김태현 기자 / 기사승인 : 2022-10-04 17:3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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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11월11일, 참가자 접수…최대 3000만원 지원

[하비엔=김태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한국국토정보공사(LX)와 함께 내달 11일까지 ‘공간정보 활용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참가지를 모집한다고 4일 밝혔다.

  

공간정보산업 분야에서 유망한 창업기업을 발굴 및 지원하기 위해 마련된 공모전은 지난 2016년부터 해마다 국토부가 주최하고 LX공사가 주관해 실시하는 행사다. 

 

▲ 공간정보활용, 창업아이디어 공모전 포스터. [사진=국토부]

 

올해 공모전 수상자에게는 창업자금과 사무실 및 사업운영에 필요한 컨설팅 등을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정부 지원사업 연계 및 투자유치 기회가 추가 제공된다.

 

세부적으로는 우선 예비창업자 부문 및 창업기업 부문별로 각 5개 총 10개 기업을 최종 선발해 창업보육지원 공간(1년 또는 우수기업 최장 3년간)과 IT인프라 및 컨설팅(회계·법률, 기술개발 지원 등)을 무상 제공한다.

 

또 시상 분야를 창업기업과 예비창업팀으로 구분해 수상자들에게 상장 및 사업화 자금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외 LX공사에서 공간정보기업 투자유치를 위해 조성한 창업지원펀드를 활용해 사업성이 우수한 수상기업에게 기업분석과 투자자 매칭, 투자자문 등 단계별 투자유치프로그램이 제공된다.

 

참가 자격은 예비창업자 또는 7년 미만 창업기업으로,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거쳐 오는 12월 중 최종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강주엽 국토부 국토정보정책관은 “공간정보산업의 고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미래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민간 참여형 정책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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