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아모레퍼시픽은 내달 3일까지 아름다운재단과 함께 한부모 여성 창업대출 지원사업인 ‘희망가게’의 창업주를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희망가게는 창업을 통해 한부모 여성과 자녀가 건강하고 아름다운 삶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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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모레퍼시픽 희망가게. |
공모 대상은 25세 이하(1999년 출생자까지) 자녀의 부양을 책임지는 한부모 여성으로, 구체적인 창업 계획을 가진 중위소득 70% 이하 여성 가구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심사를 거쳐 선정된 희망가게 창업 대상자에게는 최대 4000만원의 창업자금과 함께 창업 교육·개업 후 사후관리 등 전문가의 창업 컨설팅과 함께 재무교육·법률자문·심리상담·개인기술교육비 등이 지원된다. 창업자금의 상환금리는 연 1%로, 상환기간은 8년이다.
희망가게 지원 신청서는 아름다운재단 희망가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고,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오는 5월과 8월에도 희망가게 창업주 공모를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희망가게는 여성과 아동 복지 증진에 힘쓴 아모레퍼시픽의 설립자 장원 서성환 선대회장의 뜻을 기리기 위해 지난 2003년 창업주의 유산을 기부하면서 시작했다. 이후 2004년 1호점을 시작으로 현재 총 500개 이상의 희망가게가 오픈했고, 한부모 가족 구성원 1200여명이 도움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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