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SPC그룹은 자사 베이커리 브랜드인 파리바게뜨가 2023년 미국 앙트러프러너에서 선정하는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에서 37위에 올랐다고 3일 밝혔다.
포브스·포춘과 함께 미국 3대 비즈니스 매거진에 속하는 앙트러프러너는 최근 미국에서 운영되고 있는 전 산업계 프랜차이즈 가운데 미국 외 다른 국가에서도 사업을 운영하는 글로벌 브랜드 상위 200개를 선정해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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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2023년 미국 앙트러프러너에서 선정하는 ‘톱 글로벌 프랜차이즈’에서 37위를 차지했다. [사진=SPC] |
이번 순위는 특히 분야에 상관없이 미국 외 국가에 5개 이상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을 대상으로 ▲프랜차이즈 규모 및 성장세 ▲브랜드 강점 ▲재무 안전성 등을 바탕으로 순위를 책정했다.
37위를 차지한 파리바게뜨는 베이커리 카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순위로, 한국에서 설립된 브랜드 가운데 유일하다.
파리바게뜨는 또 ‘다점포 운영 가맹점주를 위한 톱 브랜드’에서도 국내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17위를 차지했다.
파리바게뜨는 앞서 지난해 10월 미국 프랜차이즈 전문 매체인 ‘프랜차이즈 타임즈’에서 선정한 ‘프랜차이즈 기업 TOP 500’에서 25위에 선정됐다.
SPC 관계자는 “파리바게뜨가 프랜차이즈 사업의 본고장이자 글로벌 브랜드들의 각축장인 미국시장에서 높게 평가받아 기쁘다”며 “오는 2030년까지 북미 1000개 매장 달성에 박차를 가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2023년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66개의 가맹계약을 체결하고, 20여개의 매장을 오픈했다. 파리바게뜨는 올해 총 160여개의 가맹계약 체결과 60여개의 매장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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