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노유정 기자] 정유정 작가의 베스트셀러 <종의 기원>이 뮤지컬로 재탄생된다.
공연제작사 뷰티풀웨이는 정유정 작가의 동명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종의 기원>이 오는 12월18일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개막한다고 2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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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종의 기원> 포스터. [사진=뷰티풀웨이] |
출간과 동시에 전 서점 베스트셀러에 선정됐던 <종의 기원>은 해외 번역 출판과 웹툰으로도 연재되는 등 현재까지 인기를 얻고 있다.
뮤지컬로 재탄생되는 <종의 기원>은 뮤지컬 <금강 1894>와 <푸른 눈 박연>의 작가이자 <베어 더 뮤지컬> <보니 앤 클라이드> <캐치 미 이프 유 캔> 등의 각색·가사를 맡았던 김윤영이 각색을 맡았고, 지난 2019년 한국연출가협회 젊은 연출가상 수상자이자 창작집단 LAS의 대표인 이기쁨이 연출을 맡았다.
또 작곡과 음악감독은 ‘제8회 더 뮤지컬 어워즈’에서 음악감독상을 수상하고 뮤지컬과 영화 등 다양한 매체의 OST에 참여한 Brandon Lee(이성준)가 맡았다.
권진상 뷰티풀웨이 프로듀서는 “이 작품을 무대 위에 펼칠 수 있게 돼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원작의 치밀함과 흡인력있는 탄탄한 구성을 유지하면서, 무대 공연만의 매력을 더해 좋은 작품을 선사할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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