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박정수 기자] 빅데이터 평가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도시 부문 톱10을 발표하고, 서울시가 1위에 올랐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K-브랜드지수 도시 부문 후보군은 통계청 인구총조사 기준 인구 상위 25개 도시로, 지난 5월1~31일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을 분석해 톱10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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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발표한 ‘K-브랜드지수’ 도시 부문 톱10. |
그 결과 서울시가 1위를 차지한 가운데, 고양시(2위), 수원시(3위), 성남시(4위), 청주시(5위), 창원시(6위), 화성시(7위), 용인시(8위), 부산시(9위), 천안시(10위)가 톱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지난 10일 미국 창업생태계 평가 기관인 스타트업 지놈이 발표한 ‘글로벌 창업생태계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시는 전 세계 도시 가운데 ‘창업하기 좋은 도시’ 9위에 선정됐다”며 “서울시의 창업생태계 가치는 2021년 54조원에서 올해는 5배 이상 증가한 308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평가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올해 4월 세빌스 월드 리서치 본부가 전 세계 300개 도시를 대상으로 집계한 2023년도 ‘도시 회복력 지수’에서 서울시는 4위를 차지했다”며 “이는 파리(14위)와 베를린(15위)보다 높은 순위로, ‘K-시티’의 글로벌 위상을 입증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민국 각 부문의 대표 브랜드를 선정하는 K-브랜드지수는 퍼블릭·트렌드·미디어·소셜·바이럴·긍정·부정 인덱스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하고, 각종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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