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지컬AI 및 반도체, 농생명 바이오,2차 전지, 수소 분야 집중 육성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전북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이원택 국회의원이 새만금을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 중심지로 전환해 대규모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새만금 대전환’ 구상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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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이원택 의원 25일 전북도의회 기자회견 |
이원택 의원은 25일 전북도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35년간 새만금을 미래 산업 거점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왔지만 기반시설 지연으로 사업 추진 속도가 더뎠다”며 “이제는 기반시설 중심의 단계를 마무리하고 산업 중심 시대로 과감히 전환해 대한민국 산업 지형을 넓히는 전초기지이자 전북 산업 도약의 발판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새만금지구의 효율적인 매립과 함께, 매립이 완료된 지역에는 즉시 산업이 입주할 수 있도록 기반시설을 조기 완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2029년까지 도로·철도·공항·항만 등 핵심 인프라를 마무리한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새만금 국제공항은 2029년 개항에 차질이 없도록 연차별 국비를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새만금 인입철도는 개통 시기를 기존 2033년에서 2029년으로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지역 간 연결도로 1차 구간 개통과 남북 3축 도로 착공을 임기 내 추진하고, 신항만 추가 선석과 배후부지를 국가재정사업으로 전환해 물류 인프라 구축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이를 통해 새만금을 “대한민국에서 가장 산업하기 좋은 인프라를 갖춘 곳, 기업하기 좋은 지역”으로 만들겠다는 구상이다.
산업 전략의 핵심은 재생에너지 기반 첨단산업 육성이다. 이 의원은 새만금 재생에너지 생산 목표를 현재 7GW에서 전북 전체 기준 최대 20GW까지 확대하고, 이를 뒷받침할 전력망도 함께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RE100 산업벨트 조성 ▲AI 데이터센터 및 피지컬 AI 실증·테스트베드 구축 ▲그린수소 기반 수소 혁신밸리 조성 ▲2차전지 및 반도체 실증·패키징 산업 육성 ▲농생명 바이오 및 서해안 관광 고도화 ▲연구개발(R&D) 기반 확충 등 6대 핵심 과제를 추진하겠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만금 수변도시를 거점으로 AI 데이터센터와 피지컬 AI 실증·테스트베드를 조성하고, 로봇 제조공장을 유치해 글로벌 기업 투자로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최근 새만금에 약 10조 원 규모의 투자 의사를 밝힌 현대차그룹 등 대기업 유치에도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제도적 기반 마련을 위해 새만금을 수출형 자유무역구역으로 지정, 물류·통관·세제 환경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국내외 기업이 자유롭게 활동하는 글로벌 산업 무대로 육성하겠다는 방침이다.
이 의원은 “전북은 첨단산업, AI 전환, 에너지 대전환이라는 국가 전략 흐름과 나란히 서야 한다”며 “새만금이 준비의 시기를 넘어 산업의 시대로, 기대를 넘어 성과를 만들어내는 공간이 되도록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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