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비엔뉴스 = 윤대헌 기자] 허영인 SPC그룹 회장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에 초청받았다. 이는 한미동맹친선협회가 그간 한·미 경제 협력 활동을 활발히 펼쳐온 허 회장을 추천해 이뤄졌다.
이에 따라 허영인 회장은 오는 2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리는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한 후 미국 상·하원 의원들과 만나 네트워크를 강화할 계획이다. 허 회장은 앞서 지난 2019년 트럼프 대통령 방한 당시 ‘한국 경제인과의 간담회’에 참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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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영인 SPC그룹 회장. [사진=SPC] |
SPC그룹이 운영하는 파리바게뜨는 지난 2005년 미국에 진출해 현재 약 200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고, 최근에는 미국 텍사스주 벌리슨시에 1억6000만달러 투자 규모의 제빵공장 건립 계획을 발표했다.
또 계열사인 SPC삼립은 호빵·크림빵·약과 등의 K-푸드를 미국에 수출하고 있고, 배스킨라빈스·던킨·쉐이크쉑 등 미국 유명 외식 브랜드를 한국에 성공적으로 안착시켰다.
한편 SPC그룹은 지난 2023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주재로 뉴욕시와 ‘경제적 약자 및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고, 이번 트럼프 행정부 2기를 맞아 미국에서 다양한 투자 활동을 펼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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