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민아 "극단적 선택 시도 아냐, AOA 두 김씨-서씨 방관자였다"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8-06 11: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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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전 AOA 멤버 권민아가 또 다시 극단적인 선택을 시도한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이어지자 입장을 밝혔다.

 

6일 권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저 지금 극단적 선택 시도 한거 아니구요. 한 한달정도 전쯤에? FNC관계자랑 연락하다가 한 행동"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권민아는 앞서 AOA 멤버들을 언팔한 이유에 대해 "우선 신지민 언니 사건은 다들 아시니까 이해 하실꺼고 절친 김씨는 저 신씨 언니가 김씨 욕하고 험담처럼 이야기 할때도 동요한적 한 번도 없습니다"라고 적었다.

 

이어 "오히려 저는 김씨를 원래 되게 아꼈던 친구였는데 신씨의 절친이라는 이유만으로 다가가지는 못하다가 걱정이 되서 진심어린 조언도 해주고 진심으로 걱정했었는데 당연히 제가 신씨 언니때문에 힘들어했던거 모든 멤버가 알고 있었고 끝에 이야기 나눌때 김씨는 자기는 아무렇게나 되도 상관이 없고 그냥 이 상황이 싫다고 했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자신의 입장에서는 똑같은 방관자 였기도 하고 그 말도 서운했었다는 권민아는 "다른 김씨 동생은 마지막 다같이 신지민 언니랑 사과 같지도 않은 사과 하러 온다고 왔을 때 그때 한다는 질문이 좋았던 추억은? 이라고 묻더군요. 어려요. 그 친구. 그래서 잔소리를 하든 뭘 하든 냅뒀었고 어린거 알지만 도무지 그 소리는 뭔 소리인지 모르겠더군요. 앞에서는 그 언니 욕. 뒤에서는 그 언니 잘 맞춰주고 저는 이런 모습 물론 어찌보면 사회생활 하는거지만 잘 못하는 저로써는 진정성이 없어보였구 이해는 못했어요"라고 회상했다.

 

서씨 멤버도 지목하며 "절 진심으로 아껴주고 생각해준건 맞지만 그 아무도 신지민 언니 앞에서 누구 하나 나서 준 사람 없습니다. 신 친구 그나마 언니에게 왜 기억을 못해 나도 알고 다 아는데 그리고 저 보고도 사과 받을거면 똑바로 받으라고 하더군요. 근데 사과를 제대로 해야지 말이죠. 그냥 제 눈에는 맞아요. 누가 방관자라는 단어를 많이 쓰던데 김씨 친구들은 충분히 특히나 절친 그 친구는 충분히 방관자라고 제 입장에서는 생각이 들어서 팔로우를 제일 먼저 끊었고, 나중에는 AOA의 기억을 점점 지우고 싶어서 다 끊었습니다"라고 멤버들과 팔로우를 끊은 이유를 전했다.

 

그러면서 권민아는 "이 이유를 통해서 이해해달라는 말도 아니고 디엠 보내지 말라는 것도 아니고 이제는 제 입장 제 생각 그냥 솔직하게 말하고 싶어서 적었습니다"라며 그동안 답답했던 심정을 덧붙였다.

 

한편 권민아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OA 활동 당시 10년 이상 지민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폭로했다. 이 논란으로 지민은 AOA에서 탈퇴했고, 권민아는 남은 멤버들을 언팔로우 했다.

 

사진=권민아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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