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토에버, 협력사 대금 640억원 조기 지급…상생경영에 한 몫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1-12 13: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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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이길주 기자] 현대오토에버는 설 명절을 앞두고 협력사의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대금 64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고 12일 밝혔다.


예정일보다 2주 앞당긴 이번 조기 지급은 현대오토에버에서 지난해 12월 매입한 하도급 거래대금 640억원 규모다.  

 

▲ 현대오토에버가 협력사 자금 부담 완화를 위해 거래 대금 640억원을 조기 지급한다.

 

현대오토에버는 지난해 설과 추석 명절에도 약 950억원 규모의 거래 대금을 조기에 지급한 바 있다.

현대오토에버 관계자는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 중소 협력사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한 올바른 움직임이라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사회 책임 메시지 아래 협력사와 상생을 위해 다양한 방법을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현대오토에버는 협력사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장기적 성장에 필요한 경영, 인사, 노무 등 ESG 전문 컨설팅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다. 또 협력사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코딩 교육을 진행했고, 동반성장 펀드를 100% 증액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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