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콘 구준회-김진환, 음주운전 차량 동승→교통사고...YG 측 "엄중조치"(공식)

노이슬 / 기사승인 : 2020-07-14 10:4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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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노이슬 기자] YG엔터테인먼트 측이 아이콘 일부 멤버들의 음주운전 방조 혐의에 입장을 전했다.

 

14일 YG엔터테인먼트 측은 하비엔에 "아이콘 일부 멤버들이 탑승한 차량이 13일 사천 3번 국도에서 남해 방면으로 향하던 길에 사고가 발생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알렸다.

 

▲연합뉴스 (구준회, 김진환)

 

이어 "운전자 A씨를 포함해 차량에 탑승했던 멤버들의 부상 수준은 경미한 것으로 의료진이 판단, 응급치료를 받은 뒤 숙소에서 안정을 취하였다"고 상황을 전했다.

 

소속사 측은 "당사는 음주 운전에 엄격한 내부 규정을 두고 있음에도 이같은 사고가 발생해 매우 깊은 우려와 엄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며 "관련 사실을 보다 면밀히 내부 조사해 상응하는 엄중한 조치를 취할 것이며, 운전자 A씨는 경찰 조사에 성실히 임할 것이다"고 입장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진심으로 사과 말씀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구준회와 김진환은 지난 13일 오전 3시 40분쯤 경상남도 남해군 창선면 소재 3번 국도(사천~남해 방면)에서 사고를 당했다. 탑승 중이던 차량이 빗길에 미끄러졌다. 


당시 운전자는 음주 상태였고, 남해 경찰서 교통계에 따르면 운전자는 당시 음주운전 상태로, 면허취소 수준이었다.

동승자 구준회와 김진환도 논란을 피해갈 수 없는 상황. 경찰은 "두 사람에 대해서 음주 방조혐의가 있었는지에 대해 수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음주 방조혐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적극성 여부다. 단순 동승을 넘어서 음주 운전을 부추겼거나, 태워달라는 부탁을 했다면 방조죄가 성립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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