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신영관 기자] 투게더7500이 지방자치단체 도입시 지역주민이 별도 비용 없이 이용할 수 있는 AI 기반 영어회화 학습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교육 프로그램 개발·보급 기업 투게더7500은 ‘청킹(Chunking) 영어말하기’ 개발을 완료하고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급에 나선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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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게더7500이 AI 기반 영어회화 학습 프로그램 ‘청킹 영어말하기’를 개발하고 전국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보급에 나선다. [이미지=투게더7500] |
프로그램은 개인이 직접 비용을 지불하는 방식이 아니라 시·군·구가 도입 계약을 체결하면 해당 지역 주민에게 학습 서비스를 제공하는 구조다. 회사 측은 이를 지자체 중심의 보편적 교육복지 모델로 제시하고 있다.
투게더7500에 따르면 청킹 영어말하기는 단어나 문법을 개별적으로 암기하기보다 자주 사용하는 표현을 의미 단위의 덩어리로 익히고 반복하는 방식으로 설계됐다.
회사는 이러한 청킹 학습이 머릿속에서 단어를 하나씩 조합하는 과정을 줄이고 영어를 문장 단위로 익히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동시통역 과정에서도 단어별 번역보다 의미 단위로 정보를 처리하는 방식이 활용된다는 점을 프로그램 설계에 참고했다고 덧붙였다.
투게더7500은 미국에서 사용된 문장 구조 분석 방식인 ‘리드-켈로그 다이어그램(Reed & Kellogg Diagram)’의 원리를 프로그램에 적용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또한 1911년 윤치호가 저술한 《영어문법첩경》에도 해당 다이어그램이 활용된 기록이 있다고 강조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프로그램은 초급동사 354개를 기반으로 5000개의 행동청킹과 250개의 연결청킹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약 6000장의 시각적 연상 이미지와 원어민 음성, 반복 훈련, 하루 7문장 챌린지 등을 포함해 하루 1시간씩 250일 과정으로 설계했다.
투게더7500은 원어민 강사가 직접 수업하는 방식 대신 AI 기반 학습 시스템을 활용해 지자체의 운영 비용 부담을 낮추고 주민의 영어교육 접근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전했다.
지자체가 프로그램을 도입하면 홈페이지 등을 통해 주민에게 참여 방법을 안내하고, 이용자는 고유번호를 발급받아 학습을 시작하게 된다. 지자체 담당자에게는 참여 현황과 진도율, 수료증 발급 내역 등을 확인할 수 있는 관리자 기능이 제공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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