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이다정 기자] ENA '더 스카웃'이 마지막 생방송을 끝으로 새로운 주인공을 배출했다. 긴 여정 끝에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 인물은 이산이었다.
지난 26일 방송된 ENA 성장형 음악 프로젝트 'THE SCOUT : 다시 태어나는 별' 최종회에서는 16명의 뮤즈가 마지막 신곡 무대를 선보이며 최종 스카웃 자리를 놓고 치열한 승부를 벌였다. 온라인 투표와 각 라운드 심사 점수를 모두 합산한 결과, 이산이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프로젝트의 대미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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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MC 김성주는 "오늘 처음으로 탈락자가 결정된다"며 파이널 생방송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온라인 누적 투표와 본선 베네핏, 세미파이널, 파이널 무대 점수를 합산해 최종 순위를 결정한다고 밝혔으며, 총 240만6001표가 집계됐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져 현장의 긴장감을 높였다.
결승 무대는 참가자들의 개성이 한층 뚜렷하게 드러났다.
진현준은 감미로운 분위기의 신곡으로 첫 무대를 열었고, 김윤수와 조용환도 자신만의 색을 담은 공연으로 분위기를 이어갔다. 이진은 시티팝 장르를 감각적으로 소화하며 첫 번째 라운드 최고 점수를 기록해 강한 인상을 남겼다.
이어진 무대에서는 이제빈이 폭발적인 고음과 호소력 짙은 보컬을 앞세워 존재감을 과시했고, 김동원과 김유신 역시 한층 안정된 무대로 성장한 실력을 입증했다. Young K는 김유신의 무대를 향해 만족감을 드러냈고, 추성훈도 차솔빈의 무대에 호평을 보냈다.
승부의 흐름을 바꾼 것은 세 번째 순서였다. 조윤찬이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무대를 선보인 데 이어 이산은 레트로 감성을 자신만의 스타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를 사로잡았다. 290점이라는 최고점을 받은 그는 단숨에 우승 경쟁의 중심에 섰다.
김연규는 여유로운 무대 매너를 앞세웠고, 양태선은 발라드에 도전하며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마지막 순서에서도 치열한 경쟁은 이어졌다. 권의빈은 안정적인 가창력으로 무대를 완성했고, 최하람은 피아노 연주와 함께 감성적인 무대를 선사하며 박수를 받았다. 이어 박준성이 록 감성을 더한 무대를 펼쳤고, 마지막 주자 박민석은 희망을 전하는 노래로 290점을 받아 이산과 함께 파이널 최고점을 기록했다.
모든 공연이 종료된 뒤 16명의 참가자와 마스터들은 주제곡을 함께 부르며 프로젝트의 마지막 순간을 장식했다.
최종 순위 발표에서는 하위권부터 차례대로 이름이 공개됐고, 준결승 상위권 참가자들의 예상 밖 순위가 발표되면서 출연진들도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TOP8 명단에는 김유신, 박민석, 조용환, 이제빈, 양태선, 권의빈이 먼저 이름을 올렸다. 마지막 한 자리를 두고 이진과 최하람이 경쟁한 끝에 이진이 최종 합류에 성공했고, 최하람은 불과 17점 차이로 탈락해 아쉬움을 남겼다.
최종 우승자로 호명된 이산은 총점 2261.6점을 기록하며 경쟁자들을 크게 앞섰다. 그는 "음악을 사랑하고, 응원해주신 모든 분들을 사랑한다"는 소감을 전하며 벅찬 감정을 드러냈다. 마스터 부문에서는 영케이 팀이 총점 4592점을 기록해 가장 높은 성적을 거두며 '마스터 오브 마스터'의 주인공이 됐다.
이번 시즌을 통해 선발된 TOP8은 오는 9월 5일 블루스퀘어 우리WON뱅킹홀에서 개최되는 '더 스카웃 : 다시 태어나는 별 REBORN' 콘서트에 출연해 팬들과 재회한다.
'더 스카웃'은 탈락 없는 음악 서바이벌을 표방, 실제로 참가자 16인 전원이 마지막 파이널 무대까지 오르며 감동을 더했다. 지난 몇 개월 간 전폭적인 지원 속 폭풍 성장을 거듭한 16인이 이후 어떻게 자신의 꿈을 이뤄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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