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사운드바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 달성 쾌거

이길주 / 기사승인 : 2023-03-16 10:1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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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뉴스 = 이길주 기자]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 9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6일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2022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2%, 수량 기준 18.4%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
 

  삼성전자 모델이 2023년형 사운드바 'HW-Q990C'와 2023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지난 해 출시한 최상위 Q시리즈를 비롯한 삼성 사운드바의 압도적인 음향, 한층 강화된 TV와의 연결성, 디자인 등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 특히 사용 공간에 최적화된 음향으로 맞춤형 사운드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의 만족도가 높았다.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영국 IT 매체 포켓린트는 최고급 사양을 갖춘 HW-Q990B를 2022년 올해의 사운드바로 선정했으며, 영국의 테크 매체 T3는 슈퍼 슬림 사운드바 HW-S800B가 강력한 시네마틱 경험을 원하는 사용자들을 위한 최적의 사운드바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는 올해 음질과 서라운드 기술 등 성능이 대폭 향상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11.1.4 채널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를 적용한 Q시리즈 최상위 모델인 HW-Q990C는 보다 개선된 Q심포니, 공간 맞춤 사운드, 게임 모드 프로 등을 탑재했다.

Q심포니는 TV 신경망처리 알고리즘을 활용해 음성과 서라운드 사운드를 분석해 사용자에게 사실적이고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하며 공간 맞춤 사운드는 저역부터 중역, 고역까지 모두 공간에 최적화된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게임 모드 프로는 삼성 TV의 게이밍허브로 게임을 즐길 때 게임 장르별로 사운드를 최적화해줘 보다 생동감 있는 게임 경험을 제공한다.

김철기 삼성전자 영상디스플레이사업부 부사장은 “고객들이 삼성 사운드바에 기대하고 원하는 기능과 성능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고 있다”라며 “더욱 스마트하고 삼성 TV와 조합해 최고의 홈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할 수 있도록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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