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첨단소재-효성티앤씨, MSCI ESG 평가서 ‘BBB등급’ 획득

홍세기 기자 / 기사승인 : 2022-11-01 13:3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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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비엔=홍세기 기자] 효성첨단소재와 효성티앤씨가 모건스탠리캐피털 인터내셔널(MSCI) ESG 평가에서 지난해보다 한 단계 상승한 ‘BBB등급’을 획득했다. 

 

투자 포트폴리오 구축 및 관리를 위해 개발된 MSCI ESG 평가(MSCI ESG Ratings)는 글로벌 주요 투자 회사들의 투자 벤치마크 역할을 수행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ESG 평가 지수다. MSCI는 지난 1999년부터 해마다 전 세계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기업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를 평가해 공개하고 있다.

 

▲ 효성첨단소재, 효성티앤씨 본사 전경. [사진=효성]

 

1일 효성에 따르면, 효성첨단소재는 동종 업계 대비 낮은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탄소 관리 노력을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2019년 첫 평가에서 ‘B등급’, 2020년에는 ‘BB등급’을 받은 데 이어 이번 2021년 평가에서는 ‘BBB등급’을 획득했다. 

 

효성티앤씨 역시 탄소 저감 전략 및 실행을 통해 지난 2019년과 2020년 ‘BB등급’에 이어 2021년 평가에서 ‘BBB등급’을 획득했다. 

 

‘BBB등급’은 동종 업계인 글로벌 원자재 화학사 가운데 상위권 수준으로, 양 사 모두 ESG 활동을 꾸준히 펼친 결과물이다.


효성그룹 관계자는 “‘그린경영 Vision 2030’을 수립하고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전사적으로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ESG에 대한 역할과 책임을 다해 ESG경영을 선도하는 기업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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