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N뉴스 = 정동환 기자] 빅데이터 평가 기관인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장 부문 1위에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선정됐다고 5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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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브랜드지수’ 이미지 |
K-브랜드지수는 해당 부문별 트렌드(Trend)·미디어(Media)·소셜(Social)·긍정(Positive)·부정(Negative)·활성화(TA)·커뮤니티(Community)·AI 인덱스 등의 가중치 배제 기준을 적용한 합산 수치로 산출된다.
이번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장 부문은 부산시 지자체장을 대상으로, 2025년 10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의 온라인 빅데이터 367만 5654건을 분석했다.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장 부문은 1위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에 이어 장준용 동래구청장(2위), 정종복 기장군수(3위), 김형찬 강서구청장(4위), 오은택 남구청장(5위), 조병길 사상구청장(6위), 윤일현 금정구청장(7위), 김영욱 부산진구청장(8위), 김진홍 동구청장(9위), 강성태 수영구청장(10위) 등이 TOP10에 이름을 올렸다.
한정근 아시아브랜드연구소 대표는 “이번 K-브랜드지수 부산시 지자체장 부문에서는 김성수 해운대구청장이 1위에 오르며 지역 리더십의 중심을 새롭게 견인했고, 장준용 동래구청장과 정종복 기장군수의 약진이 두드러졌다. 반면, 김형찬 강서구청장의 하락과 이갑준 사하구청장의 TOP10 이탈은 정책 커뮤니케이션 공감대 약화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온라인 상에서의 공적 이미지 관리가 지자체장 브랜드 경쟁력의 지표로 주목받는 상황”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최근 부산시 지자체장의 브랜드 밸류는 단순한 인지도 경쟁을 넘어, 정책 실현력과 시민 체감 소통력이 핵심 요소로 손꼽힌다. 해양·관광·산업 등 다층적인 도시 이슈 속에서 지자체장 개인의 대외 발언, 현장 행보, 지역경제 활성화 방향이 디지털 여론의 주요 평가 키워드로 부상하고 있다. 해당 데이터는 온라인 인덱스 수치로, 오프라인 인덱스 수치는 미반영된 것임을 감안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국가대표 브랜드를 표방하는 K-브랜드지수는 아시아브랜드연구소가 국내외 연구진과 협력해 개발한 빅데이터 시스템으로, 기존의 빅데이터 분석 시스템과 달리 후보 표본 추출부터 인덱스 선별까지 분야별 자문위원단의 검증을 토대로 진행한다.
한편 2016년에 설립된 아시아브랜드연구소는 글로벌 명품 브랜드에 대한 컨설팅을 진행 중이며, 매년 주요 기업과 개인에 대한 빅데이터 평가 수치를 토대로 ‘대한민국 K브랜드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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