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정관리 JTBC 매각 방식 미정, 법원 탐색 중
[HBN뉴스 = 이수준 기자] 중앙일보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다우키움그룹·CJ그룹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20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중앙일보 M&A 주관사인 삼일회계법인은 공개경쟁입찰 절차를 통해 다우CJ 컨소시엄을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해 지난 19일 밤 중앙일보와 주채권은행인 하나은행에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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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 상암동 중앙일보, JTBC 본사. [사진=연합뉴스] |
이번 인수전에는 다우키움그룹을 비롯해 오리온, 글로벌세아, OK금융그룹, 이브로드캐스팅, 금보개발 등이 참여했다. 다우는 당초 단독 인수를 추진했지만 본입찰 전 CJ그룹과 손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매각은 중앙일보가 새 주식을 발행하고 인수자가 이를 사들여 최대주주에 오르는 '제3자 배정 유상증자'로 진행된다. 중앙일보가 매각을 서두르는 배경에는
회사채 상환 부담이 있다. 발행 회사채 1474억원의 만기가 다음 달부터 내년 말까지 차례로 돌아와 유동성 확보가 시급한 상황이다.
한편 중앙그룹 종편 계열사인 JTBC의 매각 절차는 계획보다 늦어지고 있다. JTBC는 지난 14일 한영회계법인을 매각 주관사로 선정했고 매각 공고 시점은 다음 달로 넘어갈 것으로 알려졌다.
JTBC는 법원 주도의 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이어서 매각 방식과 일정도 법원의 관리·감독 아래 결정해야 한다.
JTBC를 제외한 중앙그룹에서 기업회생절차를 신청한 계열사 중 콘텐트리중앙과 중앙P&I는 매각 여부가 정해지지 않았고, 메가박스중앙은 매각 가능성에 대한 조사가 진행되고 있다. 에스엘엘중앙의 경우 기업가치를 둘러싼 매도자와 잠재 인수자 간 눈높이 차이로 진전을 보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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